유튜브 '제이제이살롱드핏' 채널에 '살찐게 아니다? 몸무게가 갑자기 늘어나는 이유' 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제됐는데요.
외식후, 혹은 일반식, 혹은 평소와 같은 다이어트식을 먹었는데 몸무게가 갑자기 늘어난다?
이렇게 갑자기 살이 찐 것 같아서 속상한 분들을 위해 무조건 몸무게 = 살찐 것이 아니다, 몸무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례를 담아봤다고 합니다.
우리는 종종 다이어트 계획을 짜고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몸무게가 정체되거나 갑자기 어느 순간 몸무게가 올라가는 것을 경험할 때가 있죠.
- 외식
일주일간 식단을 잘 하다가 하루 외식을 했더니 다음날 갑자기 2kg가 늘었다구요? 일주일 다이어트 한 것 보다 더 늘어버려서 이렇게 다이어트가 어렵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할 거에요. - 외식 안함
외식을 안하고 집에서 일반식만 했는데, 음식 양을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집밥 반막 먹은 건데.. 그래도 체중이 늘었다? 그럼 아예 일반식은 하면 안되는 건가? 어떻게 이렇게 평생을 먹고 살아야 해? 걱정될 거에요. - 평소와 똑같이
평소에 굉장히 하드하고 클린 하게 먹었는데도 체중이 어제보다 늘었네? 내가 뭘 잘못한 게 아닌데도 체중이 늘면, 다이어트 계획에 혼선이 생길거에요.
이렇게 몸무게가 갑자기 예민하게 움직이는 경우 다이어트를 하면서 많은 혼란이 오고 심한 경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요.
진짜 몸무게와 가짜 몸무게를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외식, 과식 직후의 체중 진짜 살찐 걸까?
외식, 과식 후 체크하는 몸무게는 살이 쪘다기 보다 섭취한 음식이 사용되지 않고 현재 체내에 머물러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다 쓰지 못한 탄수화물, 단백질은 몸에 쓰기 편한 형태로 저장되고 남은 에너지원은 체지방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은 꽤나 복잡하고 몸의 입장에서 비효율적인 움직임으로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즉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오늘 밤에 먹었다고 내일 바로 살이 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놓거나 비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따라서 외식을 하더라도 과식을 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메뉴를 잘 선정해야 하고 그 이후에는 반드시 일반 식사 루틴으로 돌아와서 운동 강도의 유지와 신체 모니터링을 계속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2. 양은 지켰지만 수분이 너무해
과식도 하지 않았고 음식 양도 지켰는데 몸무게가 느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적정 수준으로 수분의 섭취와 배출을 조절해서 물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많이, 자주 배출하게 되면서 보통 건강한 신체의 소유자라면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쉽게 체증이 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예외가 있는데 그 변수가 바로 나트륨 입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미네랄로 적정량 섭취 시 신진대사 기능 촉진, 근육 수축에도 관여를 합니다.
대부분 다이어터들의 평소 다이어트 식단을 체크해보면 무염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염식단은 우리 신체의 나트륨과 칼륨 사이의 밸런스에 반하는 식단으로 체내에서 염분과 수분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일반적으로 먹었을 때 아무 문제 없을 음식이지만 무염식 다이어트 식단을 했던 사람은 그 음식을 먹었을 때 수분 정체가 생기면서 부종이 생긴다고 합니다.
부종이 생기면 체지방이 낀 것도 아닌데 몸에 물이 찬 느낌이 들고 근육 또한 흐릿해진다고 해요.
실제 체중도 증가하지만 일시적으로 몸에 수분이 찼을 뿐 실제 체지방이 올라간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많은 전문가들이 안정적으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체에서 올바른 수분 배출이 자동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적정량의 건강한 나트륨을 섭취해주는 것이 부종으로 인한 체중증가를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3. 아무것도 안 했는데? 체중이 늘었어
나트륨 외에도 또 부종,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휴식이라고 합니다.
식단에는 변화가 업는데 갑자기 어느순간 체중이 멈추더니 오히려 늘었다? 이상한 이야기지만 분명 몇몇 사람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고 해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우리는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며 섭취 영양소를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기본적으로 운동하는 부위의 완전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데 몸의 한 부위를 탈력감이 올 때까지 운동을 하게 되면 신체 컨디션이 떨어진다고 해요.
몸이 피로해지는 경우 우리 몸에서는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는데요.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 수분과 나트륨의 배출을 감소시키면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고 해요.
이것은 꼭 운동 후의 피로감뿐 아니라 일이 많아지고 수면이 부족하면 올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운동도 식단도 너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난다면 내가 과도하게 피로하고 휴식이 부족한가?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제이제이살롱드핏' 유튜버의 경우 운동을 정말 제대로 열심히 할 때 운동을 한 다음날에는 무조건 휴식을 취했고 심한 경우 운동 직후 바로 잠을 자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랬을 때 몸의 변화는 가장 빠르게 좋게 나타났다고 해요.
즉, 수면이 줄어들면 운동의 효과나 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부종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다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며 치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몸무게라는 것은 하루에도 수십 번 왔다 갔다 하는 가변적인 수치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일시적인 부종, 음식의 무게 등은 체지방과는 또 다른 개념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부종 관리, 효율적인 칼로리 사용, 몸이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하네요.
출처 : 유튜브 '제이제이살롱드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