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밀가루를 드세요.." 영양제 먹는 사람 80% 이상이 모른다는 영양제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

ⓒ MBN '엄지의 제왕'

건강 보충을 위해 챙겨 먹는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5명이 매일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잘 못 먹는 영양제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과거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정재훈 약사는 '오늘도 영양제 잘 챙겨 드셨냐며, 여러분들이 먹은 영양제가 몸에 잘 흡수되고 있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출연진들은 '당연하다. 직접 흡수되는걸 느낀다'라고 답했습니다.

ⓒ MBN '엄지의 제왕'

그러나 정재훈 약사는 '영양제를 잘 못 먹으면 밀가루 덩어리를 먹는 격이다'라고 경고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렇다면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영양제 섭취법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가 되고있는 칼슘 영양제 성분표 라고 하는데, 성분표를 보시면 칼슘 말고도 다른 성분들이 들어있죠? 아라비아검, 자당, 옥수수전분 등 이런 성분들을 부형제라고 부른다고 해요.

 

부형제는 밀가루와 전분 같은 것이라고 하는데 부형제의 역할은 알약의 형태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알약의 흡수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 MBN '엄지의 제왕'

그러나 이런 점을 모르고 언제 먹는지 타이밍을 못 맞추면 알약 속에 있는 핵심적인 영양 성분은 하나도 흡수되지 않고 부형제와 함께 그대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밀가루를 먹는 격도 아니고, 사실은 밀가루 조차 먹지 않는 것이라고..

 

영양제를 고를 땐 최대한 좋은 것으로 고르기 위해 엄청 고민하시면서, 왜 '잘'드시는 방법에는 무관심하신건가요?

 

오늘부터는 영양제의 핵심 성분이 내 몸으로 쏙쏙 들어오게 하는 방법을 알고 드세요!

ⓒ MBN '엄지의 제왕'

우선 탄산 칼슘제의 경우 위산이 있어야 몸에서 흡수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 가지 실험으로 칼슘제의 흡수율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전 위 속 산도와 식후 위 산도를 맞춘 비커에 칼슘제를 넣어봤는데, 식후 산도에 맞춘 용기에 넣은 탄산 칼슘제는 넣자마자 녹기 시작했습니다.

ⓒ MBN '엄지의 제왕'

그러나 위산이 없거나 적은 빈속의 상태에서 탄산 칼슘제를 먹는다면?

 

칼슘제의 반응이 적어 영양분이 몸에 흡수가 되는 것 이 아니라 밀가루 덩어리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해요. 즉 영양제는 무작정 먹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알고 흡수가 되는 방식으로 복용을 하지 않으면 필요한 영양 성분은 하나도 섭취를 하지 못하고 오히려 부형제만 먹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꼭 알고 드세요.

 

출처 :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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