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기만해도 화상" 화상벌레 목격 전국 비상…


최근 '화상벌레'가 목격되었다는 제보가 잇따라 올라오며 비상이 걸렸다.


이 벌레는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청딱지 개미반날개'로 국내에서는 일명 '화상벌레'로도 불리고 있다.



화상벌레는 독성물질을 지니고 있어, 피부에 닿기만 해도 마치 불에 덴 것처럼 화끈거리고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른다.


특히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 공격 당했을 때, 그 통증은 더욱 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상 벌레 목격담은 블로그와 카페에서도 잇따라 올라오며, 확산 속도가 엄청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서울과 세종, 천안 등에서 목격했다는 소식이 제보되고 있어, 풀밭이나 산, 들에서 야외활동을 할 경우 조심해야 한다.



학계에서는 50여 전, 전남에서 처음 출현하여 이후에도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돼, 사실상 토착화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한 독성을 지닌 화상벌레에 닿았을 때, 절대 손으로 문지르지 말고 재빨리 비눗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낸 뒤 병원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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