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발생되는 ‘염증’은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일종의 면역 반응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염증 반응이 계속 해서 일어나는 만성염증입니다.
만성염증은 관절염을 비롯해 뇌졸중과 암, 알츠하이머, 심장병 등 각종 질환들의 발병을 높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면역력이 떨어져 만성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져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항산화 효능을 지닌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를 비롯해 체내에 발생된 염증 개선에 탁월한 식품들을 오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염증의 씨를 말리는 음식 5
1) 케일
미국의 영양학 박사 ‘조쉬 액스’ 말에 따르면 녹색 잎 야채에는 항염증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체내 염증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케일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는 ‘비타민K’ 성분이 풍부해, 매일 섭취하면 염증개선에 좋습니다.
2) 올리브유
미국 관절염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리브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출 뿐만 아니라 염증과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 효능을 통해 혈압이 안정되며, 심장 질환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풍부한 폴리페놀이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3) 강황
우리가 즐겨먹는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은 염증을 때려잡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강황에는 강력한 항염증 효능을 지닌 ‘커큐민’이 풍부한데 커큐민 속 특정성분(PPAR)이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인자를 소멸시켜버리기 때문입니다.
커큐민은 지난 20년 동안 7,000여 편에 달하는 논문과 연구 등을 통해 항염∙항산화∙항균 효능이 뛰어나다고 밝혀졌습니다.
4) 생강
생강은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식품이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제부터라도 생강을 즐겨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효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쇼가올 성분은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난데 생강을 쪄서 말리면 그 효과는 10배 증가합니다.
5) 마늘
우리나라 음식에는 어디든 들어가는 마늘은 강력한 항염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강력한 항생제라 불리는 ‘페니실린’보다 더 강한 알리신과 알리인 같은 황 함유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마늘을 꿀에 넣어 저온 숙성해 먹으면 위장 자극을 최소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살균 및 해독 효능으로 건강 강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국 오하이오대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체내 염증 수치가 무려 20%가량 높아져 동맥경화와 고혈압, 암, 관절염 등이 유발되는 문제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