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소화가 안될 때 먹으면 좋은 천연소화제


임신을 하면 초기 입덧과 호르몬 분비, 변비 등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더부룩함을 느끼는 소화불량 증상을 겪게 됩니다. 


평상시라면 소화제를 복용하는데 임신 중 소화제를 복용하기엔 아이에게 혹시나 악영향을 미칠까 먹지 못하고 끙끙 앓다가 응급실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임신 중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좋은 천연소화제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밤


밤은 기운을 돋우고 위장을 강하게 하며 정력을 보하고 사람의 식량이 된다고 동의보감에 적혀 있습니다. 또한,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는 천연 식품으로 위장과 비장의 기능을 좋게 만들어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매실


매실은 알칼리성 띈 식품으로 해독작용과 향균력을 높여 식중독의 위험으로부터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생 매실을 먹으면 안됩니다. 씨에 들어있는 '아미그달린' 독성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매실을 날로 먹으면 치아와 뼈를 상하게 하고 허열이 난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실차 또는 농축액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무


무는 예로부터 밭에 나는 인삼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으며 이것을 먹으면 속병이 사라진다고 했을 정도로 소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들어있는데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장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토마토


토마토는 100g당 16kcal밖에 되지 않아 체중 유지에 도움을 주며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어 임산부 간식으로 최고입니다. 게다가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노화 방지 및 전립선 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성분은 볶아먹을 때 최대 7배까지 증가하고 흡수율이 4배가량 높아집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 주스를 곁들이면 소화작용을 도와 더부룩한 속을 해결해줍니다.


5) 키위


임산부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진 키위는 임신초기 꼭 필요한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식이섬유와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이 풍부해 소화불량을 해소해주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임신으로 인한 변비를 예방하고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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