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아들을 수학 천재로 만든 부모님의 교육방식


지난 2017년 11월, SBS 영재발굴단에서 7개월 만에 수학에 통달한 11살 천재 소년 홍한주 군이 소개되었는데요. 홍 군은 7개월 전까지만 해도 운동에만 관심이 많고 수학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독학을 통해 방정식을 배운 이후 수학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7개월 만에 중·고등학교 수학을 마스터 하였고 대학 수능 수학 88점을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홍한주 군이 천재성을 일깨울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교육방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홍한주 군은 5학년 때까지만 해도 운동을 좋아하고 꿈이 태권도 관장일 정도로 수학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었다고 합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지 않고 자기 혼자 책과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수학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홍 군이 수학에 빠지게 된 건 일차 방정식을 배우고나서부터 미지수 X가 등장하는 시기였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대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어려워하고 약수와 배수가 뭔지도 잘 몰랐다고 하네요.




서울대학교 수학과에서 본 시험 문제를 홍한자 군이 풀었습니다. 이 문제들은 서울대 학생들도 반절 정도의 정답률을 보이는 문제라고 하는데 총 5문제 중 3문제를 물었는데 풀이과정부터 답까지 모두 정확했습니다. (2문제는 배우지 않아서 못품)



한주 군의 지능검사 결과는 웩슬러 지능 검사로 135점을 받아 상위 3% 이내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단기간 내 수학에 대한 성취를 이뤄내는 아이들은 정말 흔하지 않은데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부모님의 교육방식이었습니다.



거실 창문에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본 엄마는 혼내지 않고 오히려 자리에 앉아 아들이 설명하는 공식을 가만히 들어주며 칭찬도 해주고 격려해주고 아이가 신나서 하는 설명을 열심히 들어주고 있었습니다.



▶ 영재발굴단 사상 최초 100점 받은 부모님의 교육법



노규식 박사는 추상적 문제를 인지하고 흥미를 느끼는 나이가 11세 이후로 나타나는데 홍 군이 사고력과 추론능력을 필요로 하는 중등수학을 접하면서 흥미가 생겼던 게 일단 가장 크다도 밝혔습니다.


반대로 이전에 이런 것들을 선행학습을 통해 가르쳐봤자 흥미만 떨어뜨렸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홍한주 군이 공부에 대한 압박없이 부모가 기다려줬기 때문에 지금의 홍한주 군의 천재성이 나타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홍 군의 엄마는 "교육 쪽에 정보들이 많잖아요. 그걸 제가 접하고 모으다보면 아이에게 다 적용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귀를 닫고 아이를 풀어주는 편이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기 위해 대부분의 엄마들은 학원과 과외 등을 통해 선행학습을 시키곤 하는데 논문 11편 중 9편이 "선행학습 효과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린 나이에는 선행학습을 통해 공부를 잘했었더라도 오히려 18세 가서는 선행했던 내용이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노 전문가는 모든 걸 남들보다 빨리 시작하려는 행동이 아이의 재능을 빼앗아가는 경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억지로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인정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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