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흡연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많은 사람들이 대략 짐작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임신중임에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임부가 많다고 합니다.
임부가 흡연을 하게 되면 자연유산, 조산, 태반 조리 박리, 신생아 사망, 구순열, 저체중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2주에서 10주 사이에 장기가 만들어지는 시기로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6주가 되면 얼굴의 생김새가 구체화되기 시작하는데, 입천장도 이시기에 만들어집니다.
이때 흡연 혹은 간접흡연의 영향을 받게 되면 '구순열'과 '구개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어난 이후에도 정신장애, 행동장애 유발,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져 무조건 금연이 필수입니다.
임산부의 흡연뿐만 아니라 간접흡연 역시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게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남편들의 노력도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