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막힌 일본어린이 승객 살릴려고 팔에 멍들때까지 응급치료한 승무원


비행 중, 12살 일본 어린이가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당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있었고, 승무원들은 재빠르게 어린이를 뒤에서 붙잡고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다행히도 원활한 응급조치로 일본 어린이는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


JTBC 뉴스룸에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가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발생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간사이 공항으로 비행 중 갑자기 12살 일본 여자 어린이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아이의 엄마는 당황한 나머지 도와달라며 소리를 질렀고, 대한항공 승무원 3명은 급히 달려와 '하임리히법'을 시도했다.



하임리히법은 어린이를 뒤에서 껴안고 배 부분을 힘껏 압박하는 응급조치으로 호흡기에 이물질이 꼈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승무원의 팔에는 시퍼렇게 멍까지 들었고, 승무원 3명의 발빠른 응급조치로 일본 어린이는 극적으로 숨을 쉴 수 있었다.


알고보니 어린이는 어금니가 빠져 기도를 막혔고, 호흡곤란 증상으로 쓰러졌던 것이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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