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액체괴물'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한 번쯤 가지고 놀아봤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뉴스 기사에 따르면 액체괴물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정부가 100개 제품에 대해 강제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액체괴물은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말랑한 촉감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입니다. 슬라임 카페가 생겨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올해 제조된 슬라임 제품 148개를 조사한 결과 67%에 달하는 10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에서는 붕소, 방부제(CMIT·MIT), 프랄레이트 가소제 등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붕소의 경우 눈과 피부에 노출될 경우 자극을 일으키고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생식·발달에도 문제를 일으키며 방부제는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 프랄레이트 가소제는 간과 신장 등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행복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소유하고 있는 액체괴물(슬라임) 제품이 현재 리콜명령 조치 받은 제품이 아닌지 확인한 다음 꼭 고객센터에 연락해 리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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