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젖병소독 방법

매일 같이 아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젖병

 

아이가 직접 입을 대고 사용하는 만큼 꼼꼼히 소독해야 하는데요.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젖병을 제대로 소독하지 않으면 질병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전염성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들은 더욱 주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3개월 이후의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더욱 꼼꼼하게 소독해야 합니다.

 

 

하지만, 매일 젖병을 소독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매일 깨끗하게 닦으니 소독은 안해도 되냐구요? 정답은 NO!

 

 

연세한결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서정호 전문의는 신생아를 비롯한 어린 아기들은 면역체계가 아직 완벽히 자리 잡지 않은 상태이니 젖병, 젖꼭지 등의 용품을 철저히 소독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먹다 남은 분유는 반드시 버리고젖병에 오래 방치했을 경우 젖병에서 균이 자라게 되어 보통의 세척으로는 균이 완벽하게 없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잘 소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젖병소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열탕소독


산후조리원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으로 많은 전문가들이나 유아서적에서 추천하는 방법, 바로 열탕소독. 가장 확실하지만 그만큼 엄마의 손이 많이 가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큰 냄비와 집게만 있으면 끝!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깨끗하게 닦은 젖병을 팔팔 끓는 물에 넣은 뒤 2분 가량 끓여줍니다. 그리고 집게로 꺼내 말려주면 끝.

 

 

처음에는 번거로운 것 같지만 뜨거운 물에 젖병, 젖꼭지, 치발기 등을 한꺼번에 넣으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한번에 일을 끝낼 수 있습니다.

 

, 너무 오래 삶으면 오히려 좋지 않은 성분이 나올 수 있고, 젖병의 모양도 변형될 수 있으니 젖꼭지는 약 30, 젖병은 2분 가량 삶은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젖병소독기


시중에 판매하는 젖병소독기는 다소 비싼 편. 하지만 초기 비용이 드는 대신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깨끗하게 닦은 젖병을 젖병소독기에 넣어주면 끝UV를 통해 소독이 됨과 동시에 젖병을 보관할 수도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난감도 함께 넣어 소독할 수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세 번째, 증기소독기


젖병을 뜨거운 증기로 소독하는 방법.


젖병을 깨끗하게 닦은 후 입구가 밑으로 가도록 소독기에 끼워놓고 물을 부어주면 뜨거워진 물이 수증기가 되어 젖병을 소독해 줍니다.



대부분의 증기소독기는 한꺼번에 5-7개까지 젖병을 소독할 수 있어 손쉽게 소독이 가능하고, 소독이 끝난 후 그대로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독기를 깨끗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이 자랄 수 있으니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네번째, 전자레인지 소독


여행을 가거나 외부에서 소독할 때 소독하기 좋은 방법.


전자레인지 전용팩에 물과 젖병을 넣은 후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려줍니다소독이 끝난 후 별도의 보관함에 넣어 잘 말려주어야 하고, 전용팩 역시 잘 말려 사용해야 합니다.

 

, 젖병 소재에 따라 전자레인지 소독이 불가능 한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젖병 소재를 먼저 확인하세요.


지금까지 젖병 소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각종 질환 예방 및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 젖병소독오늘도 잊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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