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창의력을 키운다? 유세윤의 퀴즈노트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개그맨 유세윤씨의 지난 방송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그만의 독특한 놀이법 때문.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들 민하와 놀아주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아들 민하는 일기 쓰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데 유세윤씨는 그런 아들에게 일기를 써야한다.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는…”이라며 설교와 설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놀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일기에 관심을 갖도록 했는데요.

 

 

바로 아빠가 질문을 던지면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아 작성하는 교환일기를 작성한 것.

 

유세윤씨 부자의 일기는 ‘0 0, 날씨 맑음, 학교에서 숙제를 했음과 같은 평범한 일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일기 속에는 미세먼지로 4행시 쓰기’ ‘기억과 추억의 차이점 쓰기와 같이 재미있는 질문이 적혀 있고 그 질문에 대해 민하군의 자유롭게 작성한 재미있는 글들이 가득했습니다.

 

 

또, 완성되지 않은 문장에는 곳곳에 빈칸이 있고, 그 빈칸은 민하군이 채워 완성하는 '빈칸채우기기

기'도 있었습니다.

 

특히, 이 일기는 아빠의 마음을 편지 형식으로 작성해 전하고, 그 마음을 민하군이 환성에 더욱 의미있

는 일기였습니다.

 

 

이런 방식에 대해 유세윤씨는 그냥 민하와 놀고 싶어서 교환일기를 시작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씨는 아들에게 지시하는 모습 대신 이렇게 해도 될까?”라며 아이의 의견을 먼저 묻고 양해를 구하며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만의 재미있는 교육방식 때문일까요. 민하군은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줄 아는 것은 물론 아빠와의 시간을 기다리고 즐거워 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엄마 일기 쓰기 싫어요라는 아이의 말에 우리라면 어떻게 답했을까요?

 

대부분은 아마도 일기를 써야 좋은 점수를 받지” “일기를 써야 오늘의 너를 기억하지” “숙제니까해야

등 부모 각자가 가진 저마다의 논리로 아이를 이해시키고 설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기가 하기 싫은 숙제가 아니라 즐거운 일,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라고 인식하게 하는 것. 그리고 아이가 즐거워서 스스로 먼저 찾는 일이 되는 것 아닐까요?

 

오늘, 일기쓰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놀면서 공부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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