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죽음의 먼지, 잿빛재앙, 은밀한 살인자.

미세먼지를 칭하는 신조어들입니다.

 

지난 9일에도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하면서 또 다시 서울 하늘이 뿌옇게 변했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미세먼지는 화석연료가 타거나 자동차 매연이 배출될 때,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미세먼지 속에 중금속이 다량 함유되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 몸에 축적될 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

 

 

특히 미세먼지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으로 직접 들어와 가려움증, 염증과 같은 불편함과 더불어 천식, 폐질환, 뇌졸중, 치매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2013년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으며, 인하대학교 병원과 아주대학교 공동연구진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수도권에서만 1년에 성인 1만 5000여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숨을 쉬지 않을 수는 없기에, 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들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아이와 우리 가족을 지켜야 합니다.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1. 미세먼지 경보 확인하기


요즘은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일이 수치를 외우지 않아도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으로 표시가 되어 있고, 지역별로도 구분해 주니 미세먼지가 나쁨일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외출 후 옷털기, 손씻기


미세먼지는 외출시 입은 옷에도 밀착되어 있습니다. 그 옷을 그대로 옷장에 걸거나 방에 두개 되면 미세먼지를 집안에 방치하는 꼴.


따라서 외출시 집안에 들어오기 전에 외투를 털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손과 발 등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을 때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3. 마스크 착용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일반 마스크, 면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거르지 못한다는 것!


따라서 'KF', '의약외품' 등 식약청 인증마크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4. 물과 과일 섭취하기


마스크를 쓰고 옷을 털어도 소량의 미세먼지는 호흡기로 들어와 우리 몸속에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외출 후 물을 많이 섭취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야채 과일류를 비롯해 해조류, 브로콜리, 마늘, 미나리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실내공기 관리하기


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 않아도 미세먼지는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또한 생활 속에서도 실내 공기가 오염되기 때문에 환기는 필수.


따라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도로와 떨어진 창문을 통해 최소한의 환기를 한 후 공기청정기 등을 이용해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주고, 물청소를 통해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식물을 함께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지금까지 미세먼지로 부터 우리아이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아봤는데요.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이미 생겨난 미세먼지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일 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 발생을 막는 우리의 노력부터가 아닐까요?


가까운 곳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활용하고,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것.


이러한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인다면 우리 아이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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