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운동, 해도 된다 vs 안된다

임신 중 운동 해도 되나요?


언제부터 해도 되나요?


운동하면 아이에게 무리가 되지 않나요?

 

임산부라면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하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임신 중 적절한 운동은 좋다"가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태아에게 전달되는 혈류와 산소공급이 원활해져 태아의 뇌 발육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임신 중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도 막을 수 있기 때문.


임신 중 체중은 9~13kg 정도 증가하는 것이 적당한데 너무 많이 증가하게 되면 태아에게 비만이나 당뇨 등 좋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체중 조절은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을 통해 관리를 하면 아이의 무게로 인한 골반통증이나 요통을 줄일 수 있고 무게로 인해 무리가 가는 근육, 관절이 강화되어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처음부터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하루 1시간 미만의 과도하지 않은 운동을 추천합니다.


보통 수영, 요가,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지만 과도하게 몸을 펴는 운동은 관절부위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기존에 과격한 운동을 꾸준히 해왔고, 임신 후에도 큰 무리가 없다면 이어서 해도 되지만 갑자기 새롭게 과격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키나 스케이트, 볼링, 테니스 등 뛰는 운동이나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 개인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으니 운동 전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기별 운동법
임신 초에는 태아가 태반에 완전히 자리잡기 전이기 때문에 임신 3개월까지는 걷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외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기인 12주 이후부터는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에어로빅 등 약간 힘들다고 느끼는 운동을 해도 좋지만 심장박동수가 1분에 150회를 넘기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 전후에는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에 갑자기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복부에 힘이 들어가거나 과도한 힘을 사용하는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균형을 잃어 넘어지거나 갑자기 일어나는 운동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전치태반인 경우, 37주 이전에 양수가 터지는 경우,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고혈압의 경우에는 운동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임신중 운동 주의사항
 
운동은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한번에 20~30분, 주당 3~4회이 적당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매일 해도 됩니다.

 

하지만 산모의 체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운동 중 체온이 39~40도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이 있거나 지속적으로 출혈이 있는 경우, 운동 뒤 심작박동수와 혈압이 계속 오르는 경우, 전치태반, 임신중독증, 임신성고혈압, 손과 얼굴이 붓는 경우에는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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