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책육아! 효과적으로 책 읽어주는 방법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1,2권씩은 꼭 있는 아기책.

 

부모 욕심으로 아기책을 잔뜩 구매했지만 정작 아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아 장식품으로 자리잡고 있기 마련입니다.

 


,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관심을 갖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아직 말을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정말 효과적일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기는데요.

 

 

영국 버밍엄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3세 때 책을 접한 아이는 책을 읽는 과정 속에서 소리와 감정, 감성을 배우고 이로 인해 인지과정이 강력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책을 읽어주는 양육자와의 친밀도가 강화되는 것은 물론 그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 책을 읽음으로 인해 언어발달은 물론, 정서발달,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그렇다면 아이에가 책에 흥미를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읽어 주어야 할까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 책을 접하는 아이는 아직 글을 모르기 때문에 글보다는 그림을 보게 됩니다. 또 특정페이지만 읽어 달라고 하기도 하고 맨 뒤만 계속 펼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주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안에 있는 글을 다 읽어주어야 할 것만 같은 의무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결론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

 

아직 글이 어려운 아이에게 많은 글자를 다 읽어주기보다는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요약해서 읽어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페이지나 특정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표지 읽어주기

 

대부분 표지와 첫 페이지는 그냥 넘겨버리고 본론을 읽어주는데 주력하는데, 표지는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표지에 나오는 그림으로 어떤 내용인지 상상하기 때문.

 

실제로 여러번 본 책은 표지만 보고도 안에 내용을 떠올려 이야기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표지부터 함께 읽어나감으로써 아이가 앞으로 나올 내용에 대해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주기

 

아이는 아직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할아버지보다는 할비과자보다는 꽈자와 같은 아이만의 발음으로 이야기합니다.

 

너무 귀여운 나머지 아이의 발음을 자꾸 따라 하게 되는데 책을 읽어줄 때 이같은 행동은 금물.



부모도 같이 아이의 정확하지 않은 발음하게 되면 아이는 제대로 된 발음을 익힐 수 없겠죠.

 

또한 부모가 읽어주는 소리를 듣고 언어를 배우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의 발음을 따라하기 보다는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 반복적으로 읽어주기

 

많은 권수의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경우에 따라 같은 책을 10번씩도 읽어달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은 알고 있는 내용이 뒤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겹다는 편견을 버리고 아이가 원하는 책을 10, 20번 원하는 만큼 읽어주세요.

 

 

재미있는 소리로 읽어주기

 

아이들은 아직까지 쉽게 흥미를 잃을 시기입니다.

 

따라서 같은 목소리로, 같은 속도로 계속 책을 읽어나가면 1페이지도 넘기기 힘들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때는 연기자가 되어 보세요. 아저씨, 할머니, 도깨비, 돼지 등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다른 목소리, 다른 표정으로 연기하듯 읽어 준다면 끝까지 앉아서 책을 읽는 우리 아이를 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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