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출산하고 약 2주. 대부분의 산모는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산모는 출산 후 지친 몸을 회복하고, 아이는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적인 케어를 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산후조리원들과 천차만별인 가격, 특별한 이용정보가 없어 어떤 산후조리원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산후조리원에 가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1. 식단이 잘 짜여져 있는 곳
산후조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잘 먹는 것.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산모의 몸이 빨리 회복 되는 것은 물론 모유수유를 할 경우 산모가 먹는 것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강함을 위해 맛이 없는 음식만 먹을 수도, 매 끼니 미역국만 먹을 수는 없겠지요?
따라서 산후조리원을 선택할 때 식단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는지, 식단은 산모에게 적합한지, 건강하지만 맛도 있는지를 꼭 체크해 2주 동안 지친 몸을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아이케어를 잘 하는 곳
이제 막 태어난 아이는 산후조리원에서의 목욕을 하고, 잠을 자고, 밥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모유를 먹을 것인지, 분유를 먹을 것인지, 울면 누가 달래주는지, 쉬를 하고 나면 어떤 기분인지 등을 배우며 세상과 만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간호사들로 구성된 산후조리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이를 거칠게 다루지 않고 아이가 울기 전에 케어를 해주는 곳, 아이가 운다면 왜 우는지 빠르게 파악해 아이의 요구를 들어 줄 수 있는 곳, 그리고 그 모습을 부모가 늘 확인할 수 있는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3. 조용하고 해가 잘 드는 곳
대부분 2주 동안 산모는 외출을 하지 않습니다. 몸을 회복하는데 무리한 움직임이나 찬 바람은 좋지 않기 때문에 방 안에서 회복에 집중하게 되는 것.
따라서 조용한 곳에 위치해 산모의 휴식과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곳인지, 그리고 밖에 나가지 못해도 답답하지 않도록 해가 잘 드는 곳인지 확인해 보세요.
4. 산후 관리를 잘 해주는 곳
산후조리원은 아이를 케어해주는 곳이기도 하지만 산모의 마사지나 병원방문 등을 돕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출산 후 몸이 회복되는 마사지는 잘 하는지, 젖몸살을 풀어 줄 수 있는 마사지는 잘 하는 곳인지, 산모가 아플 때 병원 연계가 잘 되는 곳인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고 선택하세요.
5. 병원 연계가 잘 되는 곳
2주 동안 아이는 세상에 적응 하는 시기이자, 엄마 뱃속에서 나와 처음으로 세상을 만나 아픈 곳은 없는지 건강한지 확인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산후조리원에서는 아이가 잘 먹는지, 황달이 오지는 않았는지, 배변장애는 없는지, 수면장애는 없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문제가 있을 경우 빠른 처리와 병원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전염 가능성이 있는 아이와는 분리가 잘 되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