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겨우 샤O 립스틱이 생일선물이야? 시누왈>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시누이가 생일이라 선물로 샤O 립스틱을 선물했고 용돈봉투를 줬는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시누 생일이였어요. 시누는 20대 초반이에요. 샤O 작은 쇼핑백 담아서 립스틱 선물했고, 용돈봉투로 20만원 줬는데요.
그앞에서 신랑을 똑바로보고 겨우 샤O 립스틱이 생선이야? 하더라고요ㅡㅡ;; 20대초반 시누에게 그럼 더 거창한 선물을 했어야해요?
자긴 가방이나 코트 기대했다네요. 어이가 없어서 시어머님이 얘가 철딱서니없다고 등짝스매싱 안했으면 제가 한마디하려다 참았어요.
보통 20대초반 생일선물로 용돈20 + 립스틱 정도면 충분한거 아닌가요?
신랑이 그 소리듣고 아직까지 신경쓰면서 요번주말에 시누데리고 백화점가서 코트한벌 사주자는데
전 싫거든요.. 지금 대출 나가고 있고 한번 이렇게 해주면 앞으로는 더 바랄 것 같아서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시누생일 선물 더이상 안해줘도 괜찮겠죠?
보통 어느선정도 하는지 댓좀 달아주세요
#남편 보여주게요~
추가))))
남편 댓글보고 놀라자빠지네요. 결혼후 첫 시누생일이였고 시댁식구 다같이 모인게 처음이였어요. 시댁 집안 분위기가 생일은 모여서 축하해주고 덕담해주고 하는 분위기라 들었고요.
20대초반 시누에게 전 최선의 선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모지리 남편은 시누반응보고 코트까지 얹어주자는거 보고 열받아서 글쓴거고 결국은 코트고 나발이고 없구 앞으로 시누 생일은 남편용돈으로 100프로 하고 전 손떼기로 했습니다.
자업자득이죠 뭐... 아쉽지만 전 외동이라서요. 친정부모님 생신때 배로 갚아줄거예요ㅋㅋㅋㅋㅋ
철딱서니 시누는 오빠가 코트 안사준다니 시어머님 쪼르고 있겠네요. 잘못큰거맞아요 세상이 자기위주인줄아는 아직 철부지예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날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