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초미세먼지 주의! 음식조리할때 환기 안하면 폐암 위험

소리없는 살인자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이 대기 중 수증기, 암모니아와 결합하거나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이 대기 중의 수증기, 오존, 암모니아 등과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생겨납니다.


 

하지만 그러한 외부적 요인 외에도 집안에서도 미세먼지가 생겨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요리 중 생기는 미세먼지인데요.

음식 조리 과정 중 굽거나 튀김요리를 할 때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생겨나며, 이때 생겨나는 미세먼지는 삶아서 요리할 때보다 2배에서 최대 60배까지 많은 양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정부가 2015년부터 소, 돼지, 닭, 오리 등 4가지 육류를 대상으로 구이시 오염물질 매출량을 집계한 '2015 국가 오염물질 배출량 보고서'에 따르면 고기구이로 인한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연간 574t.


 

특히 철판보다는 직화구이가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더 많으며, 양념을 한 고기가 양념을 하지 않았을때 보다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 연구기관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생활속 미세먼지는 생선을 구울 때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는데 821㎍/㎥로 이때 생기는 미세먼지는 매우나쁨 기준인 151㎍/㎥에 5배에 해당하는 고농도 수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생선구이를 할때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426㎍/㎥, 양념고기구이는 147㎍/㎥의 높은 수치를 보여 생각보다 많은 양이 음식 조리를 통해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미세먼지를 생활속에서 만들어내고 있었는데요.

 

흔히 에프킬라라 불리는 모기약을 실내에서 뿌리게 되면 미세먼지는 8분만에 매우나쁨 기준의 13배인 2072㎍까지 치솟았으며, 외투나 침구류를 털때는 505㎍/㎥, 청소기를 돌릴 때는 39㎍/㎥, 향초를 피울 때 10㎍/㎥ 였고, 초미세먼지 역시 모기약을 뿌렸을 때는 945㎍/㎥, 외투나 침구류를 털때는 119㎍/㎥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생활속 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실내 미세먼지 역시 외부에서 생겨나는 미세먼지처럼 폐암을 비롯해 뇌졸중, 호흡기 질환 등 우리 몸에 악 영향을 미치는데요.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인후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는데 그 크기가 매우 작아 폐로 흡입되고, 이로 인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허열성 심장질환,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과 심뇌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 천식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생활 속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실내 공기를 지켜야 할까요?


가장 쉽게, 그리고 흔하게 발생하는 음식 속 미세먼지를 먼저 잡아야 하는데요.



음식을 조리할 때는 조리대와 가까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조리를 하는 동안에는 환풍기를 켜 미세먼지가 흡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조리 한 후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은 날,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앞 뒤 창문을 모두 열어 흔히 말하는 '맞바람'이 통하게 해 집안 전체 공기가 환기될 수 있도록 하고, 추운 겨울철이나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은 날에도 약 10분 정도 하루 3번은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손과 발, 얼굴 씻기를 생활화 해 미세먼지로부터의 피해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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