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혀먹으면 항산화성분 6배 올라, 체내염증을 모조리 녹여버립니다!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면역 체계 활성화가 이루어지며 ‘염증’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로 염증이 발생할 경우 ‘만성염증’으로 번지며 면역체계가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체내에 염증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29~38% 증가하고, 뇌세포를 파괴해 우울증과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을 일으킵니다.


다행히도 우리 주변에는 체내 염증을 개선시켜주는 음식이 존재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것’은 익혀먹기만 해도 항산화 성분이 무려 6배 올라, 체내에 쌓인 염증을 모조리 녹여버린다고 합니다.



1) 면역력 강화


당근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당근의 주홍색이 선명할수록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체내에 비타민 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데


당근의 베타카로틴이 체내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주근깨, 기미,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줍니다.


생으로 먹으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10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익혀먹으면 30퍼센트, 기름에 조리해먹으면 무려 60퍼센트까지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체내에 비타민A가 풍부히 흡수될 경우,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이는 동시에 활성산소로부터 체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체내염증과 암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눈 건강 강화


당근에는 주황 빛깔을 내는 색소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카로티노이드와 시력과의 관계를 실험하기 위해 50세 이상 성인 여성 6만 3000명과 남성 3만 9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루테인이나 제아잔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섭취량이 많았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노인성 황반변성(AMD) 발병률이 40%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카로티노이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당근이나 고구마 같은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AMD에 걸릴 위험이 25-35%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근은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A는 시력보호와 야맹증 예방에 좋아 눈이 뻑뻑하거나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있을 때 당근을 섭취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장 기능 활성화


당근 속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피더스균을 활성화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비피더스균은 사람의 장에 머물러 살 수 있는 유산균으로 장내 환경을 이롭게 만들어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줘, 장을 깨끗이 하고 변비와 설사를 개선시켜줍니다.


또, 음식을 섭취하면 아민, 암모니아, 인돌 등의 유해물질이 생겨나는데 이러한 장내부패균도 억제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요구르트나 시금치와 함께 갈아 주스로 섭취하면 장 기능 개선과 변비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4) 항암기능


최근 영국과 덴마크 합동 연구팀은 암 발병률에 관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당근이 암 발병률을 3분의 1로 낮춰준다고 밝혔습니다.


당근 속 천연살충성분인 팔카리놀에 의한 것으로 연구진이 18주간 당근과 팔카리놀 보충제를 실험쥐에게 투여한 결과, 먹이만 먹은 그룹에 비해 암 발병률이 3분의 1 낮아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한국식품개발연구원 박용곤 박사팀에 의해서도 당근이 위암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실험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위암 발생과 관련될 수 있는 직접 변이원 물질을 투여한 뒤 20주간 지켜보았습니다.


그 결과, 물만 먹은 그룹의 쥐는 위장전위부에 종양과 암세포가 발견된 반면 당근농축물을 먹인 쥐는 종양과 암세포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5) 성인병 예방


당근은 혈중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팔카리놀 성분과 함께 항암 효과에 탁월한데 당근 100g에는 베타카로틴이 7620㎍이나 들어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과일 섭취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주황색 채소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당근을 하루에 25g 섭취할 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32% 감소하였으며, 50~75g 섭취하면 더 큰 감소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당근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가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 및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여 초기 동맥경화증을 예방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당근 섭취 및 주의사항


1) 섭취방법

당근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해 물로 깨끗이 씻어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은 사과와 음식 궁합이 좋아 아침에 일어나 사과 반쪽과 당근 반쪽을 믹서에 넣고 갈아 섭취하면 좋습니다.


기름에 볶아먹으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을 최대 6배까지 높일 수 있으니 다양한 식재료와 함께 곁들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2) 주의사항

대체로 안전한 음식으로 알려진 당근은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많아 자주 섭취할 경우,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섭취를 중단하면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옵니다.


쑥이나 셀러리를 섭취했을 때 알러지 반응이 나타난다면 당근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채소다보니 평소 당근의 효능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당근의 특별한 효능으로 체내에 쌓인 염증을 없애고,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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