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학자가 경고한 생으로 먹으면 ‘독’되는 6가지 음식

우리가 요리해 먹는 대부분의 식자재들은 조리를 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그중에서도 특히 날 것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데요.

 

우리가 평상시 주의하고 있는 날 것외에도 생으로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꽤 많습니다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먹으면 안 되는혹은 꼭 익혀먹어야하는 음식들은 무엇일까요?

 

날 것그대로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1) 감자


감자를 생으로 먹는 사람들은 보기 드물지만, 만약 누군가 생으로 먹으려 한다면 말려야 합니다특히 감자 중에서도 겉껍질이 녹색으로 변한 감자와 싹이 돋아난 감자는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감자에 돋아난 싹에는 솔라닌차코닌이라는 독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죠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독성 있는 감자를 섭취할 경우, 자칫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2)


팥은 예로부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입니다최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팥물을 즐겨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하지만, 팥을 생으로 씹어 먹거나 갈아먹을 경우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팥에 함유된 렉틴이라는 독성은 생으로 섭취하면 메스꺼움, 복통, 두통을 유발시키기 때문입니다.


3) 사과 씨앗


포도나 수박을 먹을 때, 씨를 그냥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누군가 사과 씨를 먹으려거든 꼭 막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사과 씨에 든 시안 배당체의 일종인 아미그달린이 우리 몸 효소와 만나면 유독물질인 청산을 생성하며 물에 녹으면서 청산가리 계열 독성인 시안화수소산으로 변합니다

 

사과 씨를 섭취할 경우, 자칫 경련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사과 씨 외에도 청매실과 복숭아씨도 아마그달린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4) 가지


항암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가지역시 생으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이유는 가지에 든 솔라닌 성분으로 인해 설사와 어지럼증, 위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가급적 가지는 쪄서 무쳐먹거나 가지나물을 만들어 먹는 등 꼭 조리해서 섭취하기 바랍니다.



 5) 은행


가을만 되면 은행나무 밑에서 열매를 주워 가지고 와,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건강을 위한다고 은행을 생으로 섭취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은행에 함유된 독성분 청산을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설사가 나타나며 심할 겨우 마비증세가 옵니다만약 은행의 건강한 효능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충분히 익혀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6) 붉은 강낭콩


만약 집에서 다양한 종류의 곡물가루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면 붉은 강낭콩을 조심해야 합니다익히지 않은 붉은 강낭콩에 포함된 독성분 ‘PHA’은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참고로 PHA 성분은 살충제 제조에 쓰이는 성분입니다하지만, 물로 충분히 끓여서 섭취한다면 독성이 제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섭취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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