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계속 사용하면 건강에 독이 되는 `생활용품 교체주기`

평소에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용품에도 `유통기한`은 존재한다. 일회성이 아닌 생활용품에 경우 섭취하는 식품과는 다르게 따로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렇다보니 완전히 쓰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계속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많은 양의 세균들이 득실득실하다면 믿을 수 있을까?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우리가 교체 시기를 놓치고 있는 생활용품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칫솔


구강 청결을 위해 꼭 사용하게되는 칫솔에는 엄청난 양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 칫솔을 보관하는 욕실 환경 특성상 습기가 많아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칫솔을 보관할 때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거나, 건조한 상태로 관리를 해야하고 칫솔모가 망가지지 않았더라도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수건


한번 구매하면 거의 평생을 쓰는 수건도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하는 물건 중 하나다. 다 사용한 수건에는 피부 각질과 자연적인 박테리아가 붙어있다. 특히 축축한 상태라면 세균이 왕성하게 번식한다. 수건을 오래 사용해 표면이 거칠어졌다면 바로 교체해야 하고, 평균적으로 1~2년마다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샤워 타월


세균이 좋아하는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은 샤워실은 박테리아 등 세균들에게는 아주 천국과도 같은 곳 이다. 특히, 샤워할 때마다 사용하는 샤워 타월은 남은 물기와 우리 몸에서 떨어져 나온 죽은 세포들이 엉켜 각종 세균들이 왕성하게 번식한다. 샤워 타월 사용 후에는 물기를 없앤 후 햇빛에 말려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수세미


주방에서 매일 쓰는 수세미는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으며, 아마도 주방에서 사용하는 물건 중 가장 더러운 물건일 것 이다.수세미를 오래 사용하고 눈과 귀 등을 만지게 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세균 덩어리로 설거지하고 싶지 않다면 최소 2주마다 교체해야 한다.


5. 도마


도마는 날카로운 칼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칼자국 등 흠집이 생기게 되면 틈새로 오염물질이 남아 세균 번식으로 이어진다. 도마를 관리할 때는 식품별로 나눠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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