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사가 말하는 '세 가지' 만 알면 자궁경부암 막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 질환이며, 하루 평균 853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국내에서도 환자 수는 조금씩 늘어나는 상황이다.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은 HPV 감염이다. 실제로 환자 99.7%에서 HPV 감염이 발견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로 불리는 HPV는 200여 종으로 다양한데, 그중 40여 종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다. 성생활을 하는 남녀는 누구나 HPV에 감염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성생활이 활발한 20세 이상의 건강한 여성들의 경우 1년에 한 번씩 바이러스 검사와 세포 검사 등을 권유한다. 최근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할 수 있는 백신까지 개발이 되어서 미리 예방하기 위해 많은 여성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유튜브 - 세브란스

 

 

자궁경부암의 전조증상 3가지

1. 질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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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증상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리가 아닌 상황에서 발생하는 질출혈이다. 생리가 아닌 것이 확실한데 계속적으로 질출혈이 묻어나오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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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신호로는 생리불순이다. 생리불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생리불순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자궁경부암의 전초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생리기간 중 생리가 너무 길어진다거나, 생리가 멈추지 않는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3. 악취나는 분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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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신호로는 악취가 나는 분비물 같은 것들이 아주 대량으로 나오는 경우다. 가끔, 아무 색깔이나 냄새 없는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분비물의 양이 늘거나 그 빈도가 잦아지는 경우, 또는 냄새나 형태가 이상하다면 병원을 찾아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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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자체가 건강한 성인들, 여성들, 남성들 상관 없이 80~90%는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하는 것은 특별히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 자궁경부세포검사를 꼭 받으시기를 권유하고 있다. 자궁경부에 세포 검사 등을 1년에 한 번 정도 받으면 충분히 암이 되기 전에 다 발견하고 해결할 수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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