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검은 코브라와 사투를 벌인 강아지는 끝내...

지난 9일 태국 사뭇쁘라깐주에서 주인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코브라와 사투를 벌인 강아지가 한 언론을 통해 소개되었다.


견주 아카라폴 추르트라쿨(23)는 일을 하던 도중 3년 동안 키우던 강아지 스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집으로 돌아갔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CCTV 녹화 내용을 확인했다.


Youtube 'info info'


그 영상에는 스모가 검은 코브라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스모는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검은 코브라가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자마자 쏜살같이 달려가 공격했다.



코브라에게 한 번 물리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매우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 뱀목 코브라과의 파충류이다. 그러나 스모는 몇 번 물렸음에도 불구하고 후퇴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해서 코브라를 제압할 수 있었다.


Youtube 'info info'


그러나 스모는 코브라에게 물린 독이 온몸으로 퍼져 몸부림치다가 결국 죽고 말았다. 만약, 스모가 코브라를 제압하지 못했다면 거동이 불편해 집에 계셨던 아카라폴의 할머니가 물려 사망했을 수도 있다.


Youtube 'info info'


견주 아카라폴은 "스모가 집을 지키지 않았다면 우리 집안이 위험에 빠져 물렸을 수도 있어요.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네요."라고 말하며 작은 추모식을 올려줬다.


야생동물의 출입을 막기 위해 출입문 주변에 그물을 쌓을 계획이라고 말하며, 스모와 함께 코브라를 공격한 흰색 닥스훈트 개 맥스는 살아남는데 성공했지만 코브라의 독이 눈에 맞아 실명했다고 한다.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