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12kg을 감량하게 해주는 아몬드 섭취법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비법은 아몬드를 밥과 함께 먹는 것인데, 흔히 간식으로만 즐겨먹는 아몬드가 체중 감량에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일까?
식품영양학과 김정은 교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몬드를 밥과 함께 먹게 되면 포화지방산이 체내에 쌓이기 전에 배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지방을 배출하는 아몬드의 비타민 E는 지용성으로서 식사 시 함께 섭취하게 되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몬드를 밥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비만을 유발하는 체지방 감량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몬드 영양밥 레시피
1. 잡곡 1컵 반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2. 톳 한 줌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주고 식초 물에 담가 비린 맛을 제거해 준다.
3. 잡곡 쌀에 먹기 좋게 썬 톳 한 줌과 아몬드 슬라이스 한 줌을 넣고 밥을 짓는다.
TIP. 톳에 수분이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밥 물은 평소보다 적게 잡아야 한다.
아몬드 영양밥이 체지방 감량에 주는 도움
'톳'은 바다의 불로초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톳에 풍부한 섬유질은 몸에서 배설되면서 지방을 함께 배출하는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몬드 속 불포화지방산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톳을 활용한 아몬드 영양밥은 비만을 부르는 체지방 감량에 좋은 요리법이다.
섭취시 주의사항
톳과 아몬드 모두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과다섭취할 시 구토, 설사, 복통 그 밖에 다른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반드시 레시피에 양만 섭취한다.
오늘은 체지방 감량에 좋은 요리법인 아몬드 영양밥에 대해 알아봤는데, 다이어트 식단을 고민 중이라면 아몬드 영양밥을 적용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가벼운 운동도 함께 병행할 시 다이어트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