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긴 안된다옹!' 고양이가 아기에게 냥펀치를 날린 이유

사람과 함께 지내는 고양이들은 어린 아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0일 콜롬비아에서 난간에 매달리려고 하는 아기를 제지하는 고양이의 듬직한 행동을 보도했습니다.




영상 속의 아기는 머리 위에 있는 난간을 잡으려고 계속 시도하자 옆에 있던 고양이는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가 난간을 잡고 올라가려는 행동을 보이자 고양이는 아이의 '오빠'로서의 의무를 다하려는 듯 재빨리 부드럽게 솜방망이 펀치 날려 마치 '이제 그만~'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아기를 제지 시킵니다.



고양이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기는 방해 받지 않고 난간에 오르기 위해 자리를 옮겨 재차 시도해보지만...



아기의 시야를 막기 위해 앞으로 몸을 움직여 길을 막은 후, 다시 한 번 난간에 오르지 못하도록 막아주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오빠의 이런 마음을 잘 알아들은 것일까요? 아기는 이내 난간을 잡는 것을 포기하고 주변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아기에 대한 고양이의 사랑이 가득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똑똑해!", "고양이도 위험할텐데.. 아기를 걱정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호자는 촬영만 하는데.. 고양이가 다 하네 ㅠㅠ"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고양이와 아기의 사랑스러운 우정이 오래가길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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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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