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면서 확찐자(몸무게가 확 찐 자들)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반려견들에게도 예외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최근 온라인매체 매트로(Metro)는 엄청난 다이어트로 스타 슬림머 타이틀을 획득한 댕댕이의 코로나 이후 근황이 전해져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울버햄스턴 출신인 그의 주인 카렌과 함께 살고 있는 오스카는 2016년 기존 체중의 40%를 감량하며 PDSA 스타 슬림머로 선정된 날씬한 몸매의 강아지였습니다. 녀석은 비스킷이나 무화과 롤 등을 좋아하여 체중 관리가 쉽지 않아 일주일에 25파운드를 지불하며 수영 강습을 받으며 체중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가 창궐하면서부터 약 1년정도 갇혀 지내다보니 오스카의 허리 라인은 6cm정도 늘어남과 함께 체중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마나 체중관리를 위해 참여하던 수영 강습마저도 락다운으로 인해 취소가 되었다고 하니 운동하던 녀석의 체중관리가 얼마나 어려웠을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스카의 주인인 카렌은 "코로나때문에 실내에 갇혀있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 우리 둘 다 동기 부여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나가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요"라며 오스카의 체중관리에 다소 소홀했음을 아쉬워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운동도 중요한데 과식이 문제일 수도 있어요ㅠㅠ", "어서 코로나가 끝나야할텐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랑스러운 우리 반려견들도 '예전보다 좀 체중이 늘어난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주기적으로 함께 산책을 하며 운동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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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매트로(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