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동안 세 끼를 먹으면 20kg을 감량한 유튜버의 다이어트 식단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도대체 어떤 음식을 어떻게 어느 정도의 양으로 먹어야 하루 세 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는지 유튜버의 다이어트 성공 식단에 대해 알아보자.
유튜버 효쀼니는 평생을 세 끼를 먹으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1일 1식이나 간헐적 단식 같은 굶는 다이어트 방법은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세 끼를 먹되 일반 집밥을 먹고 아침, 저녁은 다이어트 음식을 먹으며 다이어트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다이어트 초반 식단
아침에는 주로 과일이나 고구마 같은 간단한 음식을 먹고, 저녁에도 흔히 말하는 다이어트 음식을 먹었다. 단, 점심은 아침, 저녁과는 다르게 엄마표 반찬에 양은 평소에 먹던 양에 반만 먹었다.
확실히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건강한 음식만 챙겨 먹고 먹는 양을 줄이니까 살이 점점 빠지기 시작했다. 물론, 일주일에 한 번씩 치팅데이도 즐겼다. 이렇게 한 달 동안 6kg 정도를 감량했다.
다이어트 중반 식단
다이어트 중반에는 탄단지에 중요성을 알게 돼서 초반에 먹었던 식단보다 더 균형 있고 영양가 있게 식단을 꾸려서 먹기 시작했다.
아침저녁으로 요거트를 먹어도 계란을 추가해서 먹고, 삶은 계란, 두부 같은 음식을 고구마나 단호박과 함께 과일도 먹었다. 점심은 비슷하게 먹는 대신 단백질 요리를 꼭 넣어서 먹어줬고, 주로 계란이나 닭가슴살 고등어 요리를 많이 먹었다.
이렇게 식단을 바꾸고 4kg을 더 감량해 총 10kg 감량했다. 그러던 어느 치팅데이날 식욕이 폭발해서 며칠간 폭식을 하고, 몸이 퉁퉁 불게 된다. 이 모습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치팅데이를 없애고 식단을 다시 재정비하게 된다.
최종 다이어트 식단
나름 건강한 식단을 유지했다고 생각했지만, 치팅데이에 식욕이 고삐가 풀려서 자제력을 잃고 폭식을 한 탓에 점심에는 꼭 클린한 집밥만 먹어야 된다는 강박을 깨고 그날그날 먹고 싶은 음식을 점심에 먹되 양은 1인분에 절반 정도나 딱 포만감이 들 정도로만 먹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피자를 먹을 땐 2조각만 먹고, 면요리는 면은 반만 먹고, 일반 식당에 가서도 밥은 반공기정도만, 메인 메뉴도 밥에 맞게 적당히 먹었다.
그리고 전에는 간식을 절대 먹지 않았는데, 이것도 너무 강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물을 먹어도 배가 고프거나 땡기는 간식이 있으면 적당한 양으로 먹었다.
보통 과자로 치면 몽쉘같은 소포장된 과자는 1개를 먹고, 봉지 과자는 작은 그릇에 담아서 먹고, 아이스크림은 반개나 한 개를 다 먹었다. 또, 과일도 좋아했기에 과일도 작은 접시에 담아서 먹었다.
이렇게 식단을 바꾸니까 신기하게도 폭발하던 식욕이 줄어들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안 참아도 되니까 음식에 집착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식단이 바뀐 후에도 아침저녁은 똑같이 탄단지를 지켜서 먹어줬다. 그 결과, 총 15kg을 감량했고, 감량 후 인터벌 러닝이라는 운동을 시작하고, 5kg을 추가로 더 감량하게 됐다. 최종적으로 20kg 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끝으로 유튜버는 "저는 살면서 정말 많은 다이어트를 했지만, 실패했고, 항상 제자리로 다시 돌아왔어요", "근데 내 건강한 삶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많은걸 깨닫고, 결국 저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서 살을 빼게 됐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영상을 참고하셔서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고,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효쀼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