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kg 고도비만에서 총 55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트 방법이 소개돼 화제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서트푸드라는 음식으로 일주일 동안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소개됐다.
이 다이어트 방법은 운동을 하지 않고, 식사 조절로 일주일 동안 약 3kg 정도의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서트푸드의 법칙
1. 일주일 칼로리 제한 기간 지키기
1~3일 까지는 서트푸드로 만든 주스 2잔과 서트푸드 한 끼를 합쳐서 총 1000kcal가 되게 섭취해야 하고, 4~7일 까지는 칼로리를 늘려서 서트푸드 주스 2잔과 서트푸드 두 끼를 합쳐서 총 1500kcal가 되게 섭취해야 한다.
2. 칼로리 제한이 끝나면 '일반식' 먹기 (휴식기)
일주일의 칼로리 제한 기간이 끝나면 꼭 일반식을 먹어야 한다. 이렇게 일반식을 먹는 기간은 휴식기라고 하며, 일반식 즉, 쌀밥이나 아무 음식을 마음대로 먹어도 상관없다.
단, 너무 과식할 경우 요요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식을 먹을 때에도 한 끼는 반드시 서트푸드로 섭취하거나 서트푸드 주스를 한 잔 먹어야 한다.
※ 서트푸드를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이유는 일주일 동안 서트푸드를 먹으며 깨워둔 다이어트 유전자가 다시 잠들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다.
종이컵으로 음식 담는 법
1000칼로리 (채소와 과일 15컵 + 콩과 견과류 1컵)
채소와 과일 기준 종이컵 1컵(약 100g)은 약 38kcal이며, 15컵을 담는다. 콩과 견과류 기준 종이컵 1컵(약 100g)은 약 164kcal이며, 1컵을 담는다. 이렇게 채소와 과일 15컵 + 콩과 견과류 1컵 총 16컵을 담으면 서트푸드 하루 식단 1000kcal가 완성된다.
1500칼로리 (채소와 과일 20컵 + 콩과 견과류 1컵 + 동물성 단백질 2컵)
1500칼로리도 1000칼로리와 동일한 기준으로 채소와 과일, 콩과 견과류를 각각 20컵, 1컵씩 담아준다.
그리고 추가로 고기와 생선 같은 동물성 단백질 2컵을 담아주는데, 동물성 단백질은 종이컵 1컵(약 100g) 기준 약 132kcal이다.
이렇게 채소와 과일 20컵 + 콩과 견과류 1컵 + 동물성 단백질 2컵을 담으면 서트푸드 하루 식단 1500kcal가 완성된다.
케일 주스 만드는 법
1인분 기준 필요한 재료를 모두 준비하고, 모든 재료를 순서에 상관없이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된다. 만약 루콜라가 없으면 시금치로 대체 가능하다. 또, 사과가 없다면 키위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믹서 안에 케일 75g, 루콜라 30g, 셀러리 스틱 150g, 파슬리 5g, 사과 1/2개, 말차 가루 1티스푼, 레몬즙 1/2개를 넣고, 물은 믹서 안 내용물이 갈릴 정도의 소량만 넣어 내용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곱게 갈아준다.
베리 & 바나나 스무디
1인분 기준 필요한 재료를 모두 준비하고, 모든 재료를 순서에 상관없이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된다. 취향에 따라 물 대신 코코넛 워터나 무가당 아몬드 우유로 대체해도 좋다.
바나나 50g, 딸기 70g, 블루베리 40g, 라즈베리 40g, 호두 10g을 넣고, 물 150ml를 부어 내용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곱게 갈아준다. 만약 다른 과일을 넣고 싶다면 서트푸드에 해당하는 다른 과일을 넣어도 무방하며, 칼로리 계산만 잘하면 된다.
이렇게 서트푸드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서트푸드 다이어트는 장기간 진행할 시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일주일 동안만 식단을 진행해야 하고, 그 이후 휴식기에는 일반식을 먹으며, 하루 한 끼 정도만 서트푸드로 챙겨 먹어야 한다는 점 명심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