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요금 절약팁) 제습기 없이 여름철 습기 손쉽게 제습하는 방법!

SBS - 좋은아침

장마철 높은 습도는 불쾌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위생을 위협하기 때문에 여름철 상당한 골칫거리로 꼽힌다.

 

장마가 시작되면 평균 습도가 연중 최고치인 80~90%까지 올라가게 되며, 이렇게 높은 습도가 지속되면 각종 곰팡이, 균 등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배탈,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식중독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고,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눈병 등의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률도 높인다.

 

따라서, 공기 중 습기를 떨어뜨려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에어컨과 제습기를 계속 틀자니 전기 요금 부담이 상당하다. 

 

이에 오늘은 장마철 전기 요금 걱정 없이 집안에 높은 습도를 간단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얼린 페트병과 선풍기

SBS - 좋은아침

먼저 빈 페트병에 물을 가득 채워 꽁꽁 얼린다. 그다음 얼린 페트병을 쟁반 위에 올린 후 페트병이 있는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어주면 된다. 

 

 

제습 효과가 떨어질 경우에는 선풍기의 크기와 페트병의 개수를 늘리면 제습 효과가 더욱 증가하니 이점 참고하자.

 

※ 쟁반 위에 생긴 물을 비워주지 않을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원리

SBS - 좋은아침

선풍기로 바람을 (페트병 방향) 불어주게 되면 공기 중의 물 분자들이 페트병 쪽으로 가까이 가게 되는데, 페트병이 굉장히 차가운 상태이기 때문에 공기 중 물 분자들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결국 액체 상태인 물방울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변한 물방울들이 뭉치게 되면 결국 큰 물방이 되면서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즉, 공기 중 습기를 차가운 페트병이 빨아들여 물로 바닥에 떨어지게 만들어 실내 습도를 자연스럽게 낮추는 것이다.

 

SBS - 좋은아침

실제로 습도계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한 결과, 실험 전 66%로 살짝 습한 상태였던 실내가 얼린 페트병에 선풍기를 켠 순간 47%까지 빠른 속도로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곧 시작될 장마철에 높은 습도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오늘 소개한 방법으로 습기는 물론 전기 요금 절약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