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고, 운동과 식습관을 조절하며 체중감량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만 번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지만, 폭발적인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다이어트 인구 중 95%가 5년 내에, 99%는 10년 내에 체중유지에 실패한다는 안타까운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이 음식’들은 배고플 때 먹으면 허기짐도 없애고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영양소로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늦은 밤,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식욕이 넘칠 때마다 이 음식들을 곁에 두고 먹으면 좋다”며, 적극 추천했습니다.
먹어도 살 안찌는 음식 5
1) 마른오징어
칼로리가 높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마른 오징어는 100g에 85~90kcal 밖에 되지 않고, 단백질 함량이 닭가슴살에 비해 무려 2배나 높습니다.
또,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타우린도 소고기보다 15배 많아, 잠들기 전에 배고픔이 느껴질 때 섭취하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른오징어의 염분 때문에 걱정하지만, 미역국 한 그릇보다 적은 나트륨 함량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미역국 1그릇 = 1000mg / 마른오징어 250mg)
그리고 오징어에 풍부한 니아신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의 재료가 되는 지방산을 분해하고 중성지방의 농도를 저하시켜줍니다.
마른오징어 자체는 단단하여 꼭꼭 씹어야하는데 이때 만복중추가 자극되어 식욕 억제를 도움 얻을 수 있습니다.
*만복중추: 식욕 또는 갈증이 충족되면 음식물에 대한 욕구가 없어지게 하는 중추
2) 샐러리
헐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기네스 펠트로’의 체중 관리 비결로 샐러리가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인간은 음식 100g당 소화시킬 때 약 20kcal를 소모하는데, 샐러리는 100g당 12~15kcal로 먹으면 먹을수록 체중이 감소되는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입니다.
샐러리에는 비타민A와 C, E, D 뿐만 아니라,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체중감소는 물론 건강개선에도 탁월한 도움을 줍니다.
또,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노폐물을 흡수해 체외로 배출함으로써 장 해독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샐러리의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몸의 붓기를 빼줌으로써 다이어트에도 긍정적인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검은콩
검은콩은 완벽한 영양 식품이면서도 해독 식품이며,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은콩은 혈관 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탁월한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또,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식이섬유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장운동을 촉진시킵니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실험쥐에게 매일 검은콩을 섭취시켰더니, 비만 억제는 물론 암과 노화 예방 효과가 발생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은콩은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어도 좋으며 물에 불려 쪄서 허기질 때마다 먹으면 주체하기 힘든 식욕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4) 토마토
토마토는 100g당 18kcal로 섬유질이 풍부하고 지방의 거의 없어 저녁에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저칼로리 음식입니다.
게다가 강력한 항산화효능을 지닌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 개선에도 탁월한 도움을 주는데요.
서울보건대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여성 3만 42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과 같은 항산화성분을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만 위험은 11%, 복부 비만 위험은 12% 낮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비만의 위험요인 중 하나인 산화스트레스는 항산화 성분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며, 항산화음식을 자주 섭취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5) 바나나
바나나는 100g당 93kcal로 지방 함유량은 거의 없고, 당질이 많아 높은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나나를 야식으로 먹으면 콜레스테롤과 지방감소와 불면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바나나는 멜라토닌의 생성을 촉진하는 마그네슘이 풍부한데 멜라토닌은 수면을 관장하는 뇌 속 호르몬으로 밤에 주로 분비되지만, 스트레스나 과로 등을 겪는 현대인들에게는 잘 분비되지 않아 불면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들기 전에 바나나를 섭취하면 풍부한 마그네슘으로 불면증을 개선하고 편안한 숙면을 이룰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이조절’이며, 식욕을 참는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마다 식욕을 참기 어렵다면 오늘 소개한 음식을 섭취하여, 체중 감량은 물론 건강 개선에도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