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볼록하게 툭 튀어 나온 똥배' 자궁근종 일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똥배인 줄 알았는데.. 자궁근종이라고?

 

자궁근종은 주로 중년여성에게 발생했지만, 몇 년 사이 20~30대 젊은 여성 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환자의 약 22%가 20~30대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스스로의 건강을 가꾸는 일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그런데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볼록하게 튀어나온 아랫배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

 

혹시라도 '자궁근종'의 신호가 아닐지 반드시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 !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암이 아닌 혹)으로,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에게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을 말합니다.

자궁근종은 발생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무증상)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으로 자궁검진을 하지 않으면 조기에 발견이 어려운데요.

만약 자궁근종이 생겼는데 이를 모르는 채로 방치하여 근종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 흔히 '똥배'라고 말하는 것처럼 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해도 볼록한 아랫배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자궁근종의 문제는 명확한 발병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100% 예방하기가 어렵다는 것 입니다.

 

다만 유전, 가족력, 여성호르몬, 비만, 40세 이상, 임신 무경험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목돼 고위험군은 정기검진으로 질환을 가급적 빨리 진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자궁근종의 증상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에 정기검진을 통해서 종양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생리시 주의 깊게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리를 '매달 겪는 귀찮은 일' 정도로 생각해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생리량이 갑자기 증가한다면 ? 자궁근종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1~2시간 만에 대형 생리대가 흠뻑 젖을 정도로 생리양이 늘어나고, 또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또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출혈이 있거나 골반통과 요통 또는 복부압박감과 변비가 동반되는 증상이 나타났을때도 신속히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좋습니다.

갑자기 똥배가 생긴 것 같다면 의심 !

누운 상태에서 아랫배를 만졌을 때 살처럼 말랑말랑하지 않고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질 경우 자궁근종 여부를 반드시 체크해봐야 합니다.

 

단순 뱃살이나 똥배의 경우에는 배를 만졌을때 복부가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움직이지만 자궁근종은 복부에 야구공처럼 딱딱하고 동그란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자가검진을 통해 차이를 인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갑자기 똥배가 심하게 나왔다고 느껴진다면 병원에서 간단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궁근종 똥배 나오면 악성가능성이 높다?

자궁근종이 악성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대부분 양성종양으로 악성(자궁암)으로 진단되거나 변형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 하다고 합니다.

 

악성으로 변할 확률은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자궁근종이 생기면 일단 제거하고 보자는 생각을 갖는 여성들이 많은데, 근종을 진단 받았다고 무조건 치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생리양이 너무 많아 빈혈에 시달리거나, 생리통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또 난임이나 유산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신중하게 상담하여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임신과 출산에 문제가 없는 위치라면 반드시 제거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하오니, 적극적으로 검진하여 잘 관리해주는 것이 좋겠죠?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