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빠지지 않는 살...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
이 전보다 적게 먹고 또 운동도 활발히 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걸까요 ?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 음식'을 섭취하고 있진 않은가요 ? '이 음식'은 한국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 음식'이 다이어트의 실패 요인인줄 모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나 밖에서나 늘 우리와 함께 하는 음식이기 때문이죠 !
그렇다면 과연 '이 음식'이 무엇일까요 ?
국물 요리
한국인들의 밥상에 빠지지 않고 꼭 올라오는 녀석들, 바로 국물 요리입니다. 국이 없으면 아예 밥을 못 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국은 정말 모두에게 너무나 친숙한 존재죠.
국, 찌개, 탕 등 정말 다양한 요리방식으로 우리는 매일 매일 섭취하고 있는데요.
이 '국물 요리'가 왜 다이어트의 실패 요인인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만족감이 적다.
국물 요리는 섭취했을 때 당장의 만족감이 적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만족감을 느껴야 다른 음식들을 더 안찾게 되고 식사를 당장 그만둘 수 있지만, 국물 요리는 씹는 것 보다는 단순히 후루룩 마셔버리기 때문에 만족감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어 국물 요리를 먹다보면 다른 음식을 더 먹게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배가 금방 꺼진다.
국물은 당장 먹었을 때의 만족감도 적지만 배부른 포만감도 정말 금방 없어집니다.
국물요리는 사실상 수분이 주이기 때문에 배가 금방 꺼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다른음식을 더 찾게 됩니다.
당장의 만족감도 떨어지지만 포만감의 지속력도 매우 떨어지는게 바로 이 국물요리의 단점 중 하나입니다.
3. 나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된다.
밥이나 반찬 같은 것들은 모두 한 숟갈 먹은 다음에 씹어서 넘기는 과정이 있지만, 국물은 그런 과정이 없이 먹기 때문에 더 많이 더 자주 섭취하게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많이 먹게되어 추가 칼로리를 섭취할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4. 혈당지수가 빠르게 오른다.
먹기도 빨리 잘 먹을 수 있지만 국물은 우리 몸에 흡수가 매우 빠른 편입니다. 흡수가 빠를수록 혈당지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당연하게도 살이 더 많이찌게 됩니다.
그 반대에 있는것이 바로 식이섬유인데요.
식이섬유는 소화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혈당지수가 느리게 상승하고 따라서 살도 덜 찌는데 국물 요리는 그것의 완전 반대에 있다는 것입니다.
국물 요리, 당장 끊을 수 없다면?
1. 탕보다는 국을 선택한다.
육류를 오랜 시간 끓여 진국을 우려내 지방이 고스란히 녹아 진하고 열량 많은 갈비탕(450㎉) 설렁탕(350㎉) 대신 담백하고 열량이 적은 콩나물국(50㎉), 미역국(90㎉), 북어국(110㎉)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국물을 밥에 말아먹지 않는다.
국물에 말아 먹거나 너무 수분이 많은 형태로 섭취할 경우에는 같은 그릇에 담더라도 음식의 절대양도 줄어들 뿐 아니라 수분에 의해서 소화효소의 작용이 방해를 받기 때문에 흡수율이 감소되어 금방 배가 고플 수 있습니다.
3. 간을 추가하지 않는다
국물 자체에 이미 충분한 양의 소금이 들어있으므로 식탁에서 추가로 국물에 소금이나 간장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각과 후각을 자극해 과식을 초래하는 고춧가루, 후추, 겨자, 생강 등 자극적인 향신료를 첨가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