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뜨끈한 국물 요리만 찾지마세요" 각종 질병을 부르는 최악의 식습관입니다.

한국인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뜨거운 국물 요리를 즐기고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은 냉기를 풀어줌과 동시에 개운함까지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팔팔 끓는 뜨거운 음식을 먹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아 시원하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한국인들.

 

식탁위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국과 찌개, 탕의 국물은 입맛을 돋구는 것은 물론, 밥과 어우러져 씹고 삼키기를 돕고 있는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추울 때는 뜨거운 국물 요리를 찾는 횟수가 더 더욱 잦아지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뜨거운 국물 요리를 찾는 횟수가 잦아지면 잦아질수록 염분을 과하기 섭취하기 쉽습니다.

물론 소금은 근육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고 몸속 수분량을 유지하는 데 필수성분입니다. 또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이는 '적정수준'으로 섭취했을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골다공증과 비만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국물을 먹되 나트륨 섭취를 줄일수 있는 방법과 염분 과다 섭취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염분 과다 섭취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비만

염분 과다 섭취는 비만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사실 염분 자체는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지방으로 바로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짜게 먹는 식습관이 몸이 잘 붓고 비만해지는 원인이 되는 것은 분명한데요.

 

염분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을 갖기 때문에 몸 안에 염분이 많으면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부종이 됩니다.
 
실제로 나트륨과 비만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평소 짜게 먹는 사람은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비만이 될 위험이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소년일수록 짠 음식과 비만의 상관관계가 더 뚜렷했습니다

2. 골다공증

염분을 장기간 과다 섭취하게 되면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염분 섭취가 늘어나면 염분이 물을 부르는 성질이기 때문에 체내 혈액량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우리 몸은 늘어난 물을 제거하기 위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혈액 중의 칼슘은 신장에서 재흡수 된 다음 사용돼야 하는데, 나트륨양이 많아지면 칼슘이 재흡수 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칼슘을 재흡수 시키지 못한 몸은 뼈에서 칼슘을 빼내어 쓸 수밖에 없게 되는데요.

 

이런 일이 계속해서 반복되면 결국 골다공증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염분 섭취 줄이는 방법

염분 함량이 높은 국물 요리는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면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도 방법인데요, 가급적 찌개보다는 국으로, 국보다는 숭늉을 먹는 게 좋습니다.
 
국그릇을 절반 크기로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은 버리고, 국과 찌개의 경우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하기보다는 멸치·양파·다시마·새우·표고버섯 등을 우려낸 국물로 만드는 것도 염분 섭취 줄이는 방법입니다.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