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의붓아들 '25시간' 폭행한 20대 계부, 케이블타이로 손발 묶어


지난 29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이모(26)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5일, 26일 이틀동안 자택에서 의붓아들(5) A군을 25시간 폭행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2년 전, 2017년 10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유기 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4월 징역 1년에 집행유해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에도 이씨는 A군의 얼굴과 목을 심하게 폭행했고, 치료가 필요한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그 이후, 출소한 이씨는 보육원에서 A군을 자택으로  데리고 와, 케이블타이로 A군의 손발을 묶고 폭행을 일삼았고, 결국 숨지고 말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의붓아들이 거짓말을 해 화가났다"며 폭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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