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주의)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


딸아,


내 마음이 아파서 곪고 썩는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네가 하고자 가고자 하는 것이니 나는 말릴 수도 막을 수도 없었다


세상이 얼마나 만만치 않은지 모르리라고 생각지도 않는다

그곳에 어떤 부귀영화도 너를 기다리지 않는다

네가 겪어 나가 일과 헤쳐 나갈 일들이

이곳보다는 10배쯤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내가 이다지도 마음이 아픈 것이다


딸아,

 

지독하고 무서운 의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안일한 정신이나 생각, 태도는

너를 끝없는 수렁으로 떨어뜨릴 수도 있다

 

그러나

 

너를 믿는다

네가 할 수 있다는 건강한 정신도, 몸도 믿으며

바른 자세와 태도 생각도 믿는다

쿨하려고 해도 그러지 못한 것은 못난 어미 탓이다

 

 

네가 나 없이 잘 지내면 나도 잘 지내고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나도 내가 잘 지내면 너 또한 잘 지내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혹독한 찬바람을 견디는 꽃나무는

봄이 되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나는 네가 찬 바람을 찾아가는

꽃나무라 생각하겠다

 

반드시

멋진 모습으로 부모 곁으로 돌아올 것을 믿으며

나는 너를 기다리겠다

 

 

다시 한번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고

씩씩함도 잊지 말고 네 꿈을 향해 도전해 보는 거다

 

딸아 사랑한다

 

내 어머니가 나를 사랑했듯이

나 또한 아무 조건 없이

너를 사랑한다

 

세상에서 조건 없는 사랑은

부모 외엔 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다시 한번 건강을 잃지 마라

 

누구보다 너를 믿고 응원하는 엄마가 잊다는 것을 잊지 말고

네가 힘들 때는 엄마에게 도움을 청해라

 

부모는 자식이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것이

행복하다

 

하고 싶은 공부가 돈 때문에 못하는 것은

내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

 

자질구레한 잡념 대신

무서운 집념으로

하고 싶은 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넓은 지구 상에 네가 지금 그릇에 머물고자 하니

뜻한 바 이루고

어영부영하는 것은 아니지 싶다

 

다시 한번 엄마가 바라는 것은

건강한 정신, 마음, 몸 그리고 자세다

꼭 명심하고

 

내 딸은 분명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의심치 않는다

사랑한다 또 사랑한다

 

자식은 부모에게는 보석이다

 

그 보석에 빛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얼마나 아름은 빛을 내느냐이다

 

네 엄마는 소박하고 검소하지만

자식의 보석의 색은 화려해도 좋을 것 같구나

 

기대한다

그리고 기다리겠다

 

딸아 네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네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고생하러 가는 네 모습이 가여워 보인다는

생각보다는 멋지다고 생각하겠다

 

수백 번을 말했지만

나는 너를 사랑한다

건강해라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