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기를 가슴에 올려놓은 채 소파나 침대에서 잠드는 자세가 어린 아기들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아기의 안전한 수면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재단 The Lullaby Trusts는 아기를 안고 소파 또는 침대에서 잠들었을 때,
아기가 질식사할 위험이 있을뿐만 아니라 영아사망증후군(SIDS) 위험이 50배가량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영야 사망증후군을 겪은 유아의 6분 1가량이 소파에서 부모와 함께 잠들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재단에서는 "아기를 재울 때에는 꼭 아기 침대나 안전한 장소에 옮겨 재우라고" 조언했으며,
술을 마셨거나 피곤한 상태일 때, 아기가 미숙아(37주 이하)는 절대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잠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보고에 의하면 아기를 엎드려 재우면 아기가 숨 내쉴 때 이산화탄소가 푹신한 이불에 남아있다 다시 폐로 들어가 영아돌연사증후군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심장과 호흡기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최소 37주 이하의 아기는 옆드려 재우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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