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수능 100일' 전부터 매일 만원씩 모은 엄마의 감동통장


2020년 대한수학능력시험이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과거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엄마의 감동 통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수능을 마친 수험생이었던 누리꾼 A씨는 "엄마가 수능 100일 전부터 만원씩 모아 100만원짜리 통장을 만들어주셨다"고 사연을 전했다.



A씨를 감동시킨건 엄마가 선물해준 100만원이 아닌 매일 만원씩 입금하며, 딸에게 전하는 엄마의 사연이었다.



통장에 적힌 엄마의 메세지로 진정한 엄마의 사랑이 전해졌고, 멋지고 훌륭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것이 큰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수험생 엄마는 입출금통장에 이런 글들을 남겼다.



"더 많이 사랑하고 / 더 많이 표현하고 / 더 많은 시간을 / 함께 하자"

"누구나 각자의 / 인생이 있단다"

"선물 같은 너를 / 만나서 엄마는 / 정말 행복해 / 우리 예쁜 딸아 / 잘 자라줘서 / 참 고맙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통장에 적힌 엄마의 메세지를 본 많은 누리꾼은 "정말 멋진 어머니라고 생각한다", "감동받았다. 눈물나네.."라며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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