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돌연사 60%가 OO와 자다 일어난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세상을 떠난 아기의 10명 중 6명이 부모와 함께 자다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서울의대 법의학과 국립과학수사연구팀이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진단된 355건 중 168건의 수면자세를 파악한 결과 44.7%(75건)이 부모가 아이를 엎어 재우거나 옆으로 뉘여 재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부모와 같은 침구에서 잠을 자는 것은 위험합니다. 부모의 손이나 발이 아기의 가슴에 올려질 경우 심한 충격을 받기 때문에 심폐기능이 떨어져 신체적인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아기가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운 상태로 잘 때 질식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수시로 아기가 잘 자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와 함께 잘 경우 일정 거리(50cm이상) 유지하고 재우고 천장을 바라보도록 똑바로 눕혀 재워야 합니다.



아기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 온도는 23℃, 습도는 50℃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겨울철의 경우 지나친 난방으로 신체 내부 열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고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영아가 가족의 흡연에 노출될 경우 영아돌연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흡연을 하는 부모의 경우 하루 빨리 금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국소아과협회의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법


1. 아기가 천장을 바라보게 눕혀서 재운다.

2. 표면이 딱딱한 침구를 사용한다.

3. 부모와 아기가 한 방에서 잘 때는 다른 침대와 잠자리를 쓴다.

4. 푹신한 침구는 아기 옆에 두지 않는다.

5. 모유 수유를 한다.

6. 실내 온도는 22~23도를 유지한다.

7. 성장주기별로 예방접종을 챙긴다.

8. 임신 중이나 출산 후 흡연, 음주, 불법약물 복용을 삼가한다.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