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선물을 받아왔어요 ㅋㅋ(뿌ㅡ듯)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랑이 선물을 받아왔어요 ㅋㅋ(뿌-듯)>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의 남편은 현재 버스 운전기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한 여학생의 부탁을 들어주었고, 그 덕분에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어떤 내용일까?




저번주에 있었던 일이예요! 신랑이 버스운전기사 입니다.


운전을 하고있는데 한 정류장에서 어떤 여학생이 타서는 에어팟 한쪽을 잃어버렸다고 혹시 트렁크쪽좀 열어봐주실수있냐고 물어보더래요 ㅋ.ㅋ


생각해보니 가끔 버스에 타는 학생이였대요! 아마 오전에 탔다가 잃어버린듯...ㅠ 차 세우고 트렁크도 열어주고 같이 찾아봤는데 안나왔나봐요 ㅠㅜ 학생이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흘렸대요ㅠㅠ


신랑도 학생이 서럽게 우니까 계속 신경쓰여서 종점가서도 여기저기 찾아봤나봐요 ㅋㅋㅋ 구석 틈새에 껴있는걸 발견해서 일단 빼놨는데 이걸 어떻게 전해줘야하지...고민시작ㅋㅋㅋ


근데 또 그 학생이 신랑버스에 탄거예요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에어팟 목적이아니고 번화가 나가려는듯? 학생이..화장을 해서 못알아보고 입고있던 패딩만 기억나서 저 학생이 맞나아닌가 고민하다가 딱 내린거보고 패딩뒤에 글씨가보여서 ㅋㅋㅋ쫓아갔대요.



마침 버스는 신호긴곳에 걸려서 세워두고 쫓아가서 에어팟을 돌려줬더니 학생이 너무 좋아하면서 연신 꾸벅꾸벅 했나봐요. 


신랑도 마음속으로 뿌듯해하고....그렇게 넘어가나 햇는데 ㅋㅋ이틀?지나서 그 여학생이 신랑버스 기다렸다가 선물을줬어요! 학생이 넘무 귀엽고 예뻐서 올려봐용 ㅎㅎㅎ

(글을 잘못써서ㅜ이해하기 힘드셨다면 죄송해용!)



---추가글---

버스에 트렁크가 어디있냐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올려요ㅠ

아마 혹시나해서 열어달라고 한 것 같아요. 버스사진은 퍼온거에요.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