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충치는 올바른 칫솔질이 좌우합니다" 우리 아이 충치 생기기 전에 이렇게 관리해 주세요.

돌 무렵이 지나면 아이들의 이는 제법 나기 시작하고, 두돌이 되면 대부분의 이가 나면서 고기를 씹거나 딱딱한 견과류도 씹어서 먹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아이의 치아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가 나고 성인과 똑 같은 음식을 먹는 시기부터는 치아관리가 특히 중요하지만, 아직 스스로 이를 닦지 못하는 아이들의 치아를 관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문제는 아이들의 경우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 일이 성인보다 훨씬 어렵고, 치아가 썩어도 성인처럼 검은 색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 더욱 위험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치료를 받을 때에도 고통을 참기 힘들기 때문에 수면마취를 하기도 하고, 성인보다 몇배로 치과에 방문하는 것을 힘들어 하죠.

 

그렇다면 우리 아이 충치를 예방하는 법 알아볼까요?

 

 

올바른 칫솔질이 가장 중요

 

칫솔질은 오래 하는 것 보다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식후 3분 이내에 양치를 하는 것, 그리고 치아가 난 방향과 수직이 아닌 같은 방향으로 칫솔질을 해주는 것입니다.

 

특히, 아직 혼자 칫솔질을 할 수 없는 3세 이전의 아이들은 매 끼니 식사 후 잊지 않고 양치를 해주도록 합니다.

 

3-4세부터 아이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있게 되면 원을 그리듯 치아를 닦는 폰즈법을 교육해 주는 것이 좋으며, 청소년시기가 되면 칫솔을 45도 기울여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도 회전하는 닦는 방법을 알려주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올바른 칫솔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

 

성인의 경우 칫솔은 어금니 2개 반 정도를 덮을 수 있는 크기의 칫솔이 적합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입이 작고 이가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에 머리가 작은 소아용 칫솔을 사용합니다.

 

또한 너무 거친 모는 아닌지 확인해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손잡이가 달린 치실을 사용해 이 사이에 낀 고기나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 사용은 언제부터

 

아이들이 사용하는 치약의 경우 대부분 불소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데, 이는 아이가 아직 치약을 뱉을 수 없는데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삼키면 복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치약은 충치 억제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치약을 삼키는 시기에는 무불소 치약을 사용해 칫솔질을 해주고,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는 시기부터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스스로 뱉는 연습을 빠르게 시켜주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아이도 스케일링 해줄 것

 

태어나 처음 자라는 이는 유치, 그리고 유치가 빠진 후 성인이 된 후에도 사용하는 영구치가 자라게 됩니다.

 

유치의 경우 치아가 짧고 잇몸이 벌어져 있어 치석이 잘 생기지 않지만, 유치가 빠진 자리에 나는 영구치는 성인과 마찬가지로 치아가 길어지고 치아 사이도 좁아져 치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석이 생겼거나 착색이 진행됐다면 예방스케일링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중요한 것은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 후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아이의 경우 어른보다 이가 약하기 때문에 치석이 생기는 부위만 약하게 스케일링을 진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아이의 치아를 지켜주는 충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릴적 부터 양치를 잘 하면 충치가 생기지 않아 어른이 되서도 건강한 이를 쭉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은 치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시기이며, 단 것을 특히 좋아할 때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시기별 적절한 치아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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