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상황별 상처 치료법, 알고 치료해야 흉터로 번지지 않는다

아이피부의 재생능력은 언제나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손톱에 긁혀도 다음날 상처는 사라져있고, 언제 생긴지 모르는 상처들도 금방 사라지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아이의 피부는 상처가 생기게 두어도 되는 것일까요?

 


아이들의 경우 피부가 한창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재생능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피부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공, 피지선, 땀샘 등 피부부속기가 덜 성숙해 재생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섬유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경향이 있어 켈로이드 비후성 흉터 등의 흉터를 남기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아이들은 뛰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자신의 손톱으로 얼굴을 긁기도 하는 등 다양한 상처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이때마다 적절한 치료를 해야만 다른 문제 없이 상처가 잘 낫게 됩니다.

 

그렇다면 상황별 상처 치료법, 알아 보겠습니다.

 


손톱에 파인 상처


어린 아이들 일수록 자신의 손톱으로 얼굴을 긁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손톱을 잘라 주어도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게 얼굴이 긁혀 있는데요. 또한 조금 더 크면 서로 놀다가 서로의 얼굴을 긁어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



손톱에 파인 정도가 아주 심하지 않다면 몇일, 또는 몇 개월 후 원래 상태로 되돌아 오지만, 만약 그 깊이가 깊다면 흉터로 남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손톱에 의해 깊게 파인 상처가 생겼다면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파인 상처는 피부색이 변화해 다른 곳보다 어둡게 보일 수 있으니 자외선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넘어져서 생긴 상처


아이들이 한참 뛰는 시기가 되면 넘어지고, 미끄럼틀에서 떨어지는 등 무릎이나 팔꿈치 등에 찢어진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렇게 생긴 상처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먼저 흐르는 물로 흙이나 먼지 등 이물질을 씻어내고 소독약을 발라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그 이후 습윤밴드를 붙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조각에 찔렸을 때


유리조각이나 날카로운 플라스틱 조각 등에 찔려 다쳤을 때는 먼저 상처 부위에 있는 조각을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더러운 송곳, 녹슨 못 등에 찔린 경우, 상처 부위가 기타 이물질 등에 오염이 됐을 경우에는 파상풍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였을 때


난로나 가스레인지 등 아이들은 눈 깜짝 할 사이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화상은 피부 조직이 오그라드는 등 흉이 심하게 진다는 점.


따라서 화상을 입으면 먼저 열을 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화상을 입은 즉시 상처 부위를 흐르는 수돗물에 대고 20분 이상 그대로 두어야 하며 만약 옷을 입을 채로 데였다면 억지로 옷을 벗기지 말고 그대로 찬물에 담궈줍니다


그 이후 화기가 빠지면 옷을 천천히 벗기고 화상 연고를 발라야 하며 만약 피부에 빨갛게 수포가 생겼다면 바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