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에 웬 점이..?" 무심코 먹었다간 호흡곤란으로 쓰러질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겨울철 간식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식재료이며, 기본적으로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 해소, 항상화 능력, 성인병 예방, 혈압 강하, 콜레스테롤 저하 등 효능이 무궁무진하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 덕에 고구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몸에 좋은 고구마도 잘못 먹게 되면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인지 알아보자.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고구마를 사서 보관해 놓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 보관해 놓고 꺼내 먹다 보면 고구마 껍질이 갈색을 띠거나,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를 볼 수 있다. 

 

검은무늬병 고구마

이렇게 변화가 온 고구마는 검은무늬병(흑반병)이라는 병균에 오염이 된 고구마다. 검은무늬병의 원인균은 토양 속에 있던 곰팡이가 재배 과정이나 저장 중에 고구마에 침투해 발생하며, 초반에는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접촉에 의해서 다른 고구마도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관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이렇게 독성에 오염된 고구마는 삶거나 불에 구워도 쉽게 파괴되지 않고, 섭취 후 보통 24시간 내에 매스껍고 토하며 설사하는 등 위장관에서 비정상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할 경우 고열을 동반하여 골이 아프고 숨이 차며 정신이 혼미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고구마에 이러한 변화가 생겼다면 절대 섭취하지 말고 버리도록 해야 한다.

 

고구마 보관 방법

고구마를 보관할 때는 고구마를 박스에서 꺼낸 뒤 하루 정도 수분을 충분히 말리고, 햇빛이 없는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 그물망이나 박스에 구멍을 뚫어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서로 닿아 무르지 않게 신문지로 2~3개씩 감싸 두는 것이 좋으며, 상처 난 고구마는 따로 보관해야 이상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이렇게 검은무늬병 고구마에 대해 알아봤는데, 고구마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간식으로 자주 먹기 때문에 더욱 유의하여 섭취해야 한다. 혹시라도 집에 있는 고구마에 검은 반점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잘 확인하여 건강에 독이 아닌, 도움이 되는 맛있는 고구마를 섭취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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