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차 귤 농장주'가 알려주는 썩지 않는 귤 보관법

겨울 제철 과일인 귤은 대부분 오랫동안 많은 양을 보관하면서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많은 양을 보관하면서 먹다 보니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면 귤이 쉽게 상해 다 먹지 못한 채 버리게 된다. 

 

이에 오늘은 겨울철 가장 인기가 많은 과일인 귤을 썩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지금 소개하는 귤 보관법만 따라 한다면 더 이상 귤이 쉽게 상하는 일 없이, 오래도록 무르지 않고 신선한 귤을 겨울내내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신선한 귤 보관 방법

 

먼저 귤 박스 개봉시 반드시 뒤집어서 개봉한다. 바닥 부분의 귤은 운송등 과정으로 인해 압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잘 터지고 물러지는 귤을 쉽게 골라 낼 수 있다.

 

 

손상이 있는 귤은 멀쩡한 귤까지 쉽게 상하게 하기 때문에 골라내서 먼저 먹도록 한다. 나머지 손상이 없는 귤은 큰 볼에 담고 베이킹소다를 한두스푼 풀어 5분간 담가둔 후,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이렇게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귤을 씻게되면 표면에 묻어있던 농약과 미생물들이 제거돼 곰팡이가 잘 피지 않는 효과가 있다.

 

귤끼리 닿지 않는게 보관의 핵심!

 

비워진 귤 박스 바닥에 신문지 2~3장을 깔아준다. 귤이 서로 닿지 않게 배치하고, 그 위에 신문지 1~2장을 덮어 그 위에 다시 귤이 서로 닿지 않게 배치한다. 

 

이런 식으로 귤 상자를 다 채웠다면 상자를 닫기 전 마지막에 신문지를 덮어 습기를 막아준다. 귤이 잘 보관된 박스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준다. 

 

이때, 박스에 구멍이 없다면 구멍을 뚫어줘야 더 오래도록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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