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대장암 무조건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대한암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유병자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중 공통적인 것은 인구 고령화일 것이다. 

 

인구 고령화가 시작되면서 50~60세 이후 암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생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다양한 암 중에서도 특히,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60세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적극적인 건강관리만 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암이라고 한다.

 

따라서, 오늘은 실천만 한다면 대장암을 평생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대장암 예방법

 

1. 충분한 채소 섭취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면 대장암의 위험도를 43~5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를 많이 섭취할 경우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하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주며,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주기 때문이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암 예방을 위해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5 접시 이상(최소 400g)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2. 금연, 금주

과도한 음주는 직장암의 위험을 키우며, 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위험도를 모두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음주량을 제한하며, 금연은 반드시 해야 대장암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3. 칼슘 섭취

칼슘이 상당히 높은 비율로 대장암 발생률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이에 칼슘의 주 급원식품인 저지방 우유 섭취와 더불어 하루 1g(1000mg) 이내의 칼슘 보충제 섭취가 권장되고 있는데, 이는 칼슘이 담즙, 지방산과 결합하여 배설량을 증가시켜 상피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4. 대장내시경

대장암의 시작은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에서부터 대부분 시작된다. 현재로서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이 작을 때, 조기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다.

 

대장암 가족력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에 경우 만 50세부터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대장암검진을 필수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하며, 부모나 형제 중 2명 이상에서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5.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 섭취 제한

세계 암연구재단(WCRF)과 미국암연구협회(AICR)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붉은 고기 섭취 제한과 육가공품 섭취를 삼갈 것'이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만일 육가공품을 섭취할 경우 아주 소량만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될 확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대장암에 안 걸리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건강을 생각하며 대장암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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