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저항성을 잡아 실시간으로 치솟는 혈당을 낮춰준다는 놀라운 운동법에 대해 소개한다.
지난 26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실시간 혈당 잡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인슐린 저항성을 잡아 혈당을 낮추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우리 몸에서 혈당을 조절해 주는 일을 하는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을 말하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당뇨는 물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한 인슐린 저항성을 잡는 '인슐린 헬퍼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인슐린 헬퍼 운동
효과 - 허벅지의 대퇴직근, 복부의 코어 근육, 팔 전체적인 근육 등을 사용하여 혈당을 잡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법이다.
1) 게걸음 워킹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양발을 바깥으로 한 걸음씩 두 번에 걸쳐 양쪽으로 벌린다. 그다음 다시 반대로 양발을 한 걸음씩 두 번에 걸쳐 안쪽으로 모아준다.
같은 방법으로 반복해서 1분 동안 가볍게 걸어주면 되고, 1분간 동작했다면, 15초간 휴식한다. 휴식 시에는 제자리걸음으로 가볍게 걸어주면 되고, 동작은 총 4세트 반복한다.
동작 시 스쾃 하듯이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 걷는 동작으로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2) 투명 줄넘기
투명 줄넘기를 뛴다는 생각으로 양쪽 손목을 흔들며 가볍게 뛴다. 동작은 1분간 반복하고, 제자리걸음으로 15초간 휴식하는 것을 총 3세트 진행한다.
만약 발목이나 무릎이 안 좋은 경우에는 밖에서 운동화를 착용하고 하는 것이 좋고, 집에선 매트 위에서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동작 역시 무리하게 뛰는 것이 아닌, 뛰는 듯 마는 듯 가볍게 뛰는 게 중요한 포인트다.
지금 소개한 '인슐린 헬퍼 운동'은 혈당이 올라가는 시간인 식사 30분 후 부터 하는 것이 좋고, 총 20분 간 두 가지 동작을 번갈아 가며,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 이날 출연한 게스트를 대상으로 혈당 수치를 체크해본 결과, 인슐린 헬퍼 운동 후 혈당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