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들이 주목한 이 음식은 먹기만 해도 '면역력 강화'와 '근감소증 예방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푸드백신’으로 통하는 계란이 면역력 강화에 이로운 이유 7가지가 발표됐습니다.

 

대한영양사협회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발표 됐는데요.

 

이날 주제 발표를 한 이영은(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대한영양사협회장은

“계란에 면역력 강화를 돕는 7가지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다”며 “적절한 영양·운동·휴식이 신체의 방어체계(면역)를 강화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7가지 영양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신체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1. 양질의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바로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계란 1개당 약 7g이 들어있다고 하죠.

우리 몸은 코로나19나 일반 감기 등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외부 병원체가 침입하면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항체를 만드는데요.

이 항체는 단백질로 구성되므로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신체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와 T세포의 기능이 약화된다고 합니다.

 

2. 비타민A

계란은 비타민A풍부한 식품입니다.

비타민A의 섭취가 부족하면 점액이 말르게 되어 세균 등 병원체의 체내 침입 방어력이 약해집니다.

독감 등 호흡기 감염이 증가하고, 항체를 생성하여 신체 면역을 담당하는 B세포와 면역계의 사령관으로 불리는 T세포의 기능도 떨어지게 되죠.

 

3. 비타민D

비타민D가 부족하면 B세포와 T세포의 증식과 면역글로불린이라는 항체의 생성이 억제됩니다.

비타민D를 적게 섭취하면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그중에서도 한 형태인 Th1 사이토카인이 감소하여 면역 단백질의 균형이 깨진답니다.

비타민D는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인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같은 시기에는 계란 섭취로 비타민D를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

 

4. 비타민 B6

계란에 들어있는 비타민B6은 면역 담당 세포인 B세포와 T세포 생성과 성숙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 계란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5. 비타민 B12

코발라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12 역시계란에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자연살해세포의 활성과 T세포의 생성 및 성숙을 돕는답니다.

 

6. 셀레늄

또한 계란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이 풍부합니다.

셀레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이 60마이크로그램인데, 이 셀레늄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고 T세포와 B세포를 활성화해 면역기능을 높인답니다.

체내에 셀레늄이 부족하면 항산화 방어 능력이 떨어지고 백혈구 숫자가 감소하며, 자연살해세포의 기능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7. 철분

노른자에 상당량 함유된 철분 역시도 면역력 강화에 이롭습니다.

우리 국민의 식생활에서 계란은 철분 공급 식품 순위 2위인 식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철분은 빈혈 예방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면역력 강화도 돕는 미네랄 성분이죠.

철분 섭취가 부족하면 빈혈, 피로감, 바이러스 감염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대식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T세포의 반응 능력 역시 감퇴하는 등 면역력 약화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질좋은 단백질 급원식품인 계란!

계란은 다른 동물성 단백질 식품에 비해 조리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소화 흡수도 잘 됩니다.

한마디로 가성비 좋은 단백질 식품.

전날 계란을 몇 알 삶아두었다가 바쁜 아침에 단백질 보충 겸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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