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는 '수면부족'
대한민국 국민의 약 35%만이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고 하는데요.
세계 27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49%보다 낮은 14% 낮은 수치로 세계 꼴찌 수준이라고 합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이갈이, 불면증 등과 같은 원인으로 생기는 수면 부족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수면장애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 증상들로 인한 수면 부족은 만성적으로 발전 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생긴 수면 장애는 작게는 피부 노화를 앞당기고 크게는 심혈관계질환, 대사증후군 및 사망의 위험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울증, 환각, 치매 등 정신질환의 발생도 증가시킨다고 하니 안일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바나나를 '이렇게'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
숙면을 도와주는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풍부해 에너지 증강 효과로 잘 알려진 식품입니다.
바나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바나나 속 트립토판의 효과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과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의 체내 생성을 도와서 주야로 심신을 안정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럼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로 만들어 볼 음식은?
바나나로 차를 끓이는 '바나나 꿀차' 입니다 !
재료는 바나나 1개, 꿀 1 큰 술, 호두 2알, 물 500ml면 충분합니다.
여기서 바나나를 '껍질째' 끓이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바나나를 껍질째 끓이는 이유는?
바나나를 껍질째 끓이면 트립토판과 마그네슘 섭취가 더 용이해져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바나나 꿀차'를 만들기 전 주의 사항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바나나를 끓이기 전 바나나 껍질에 묻어 있는 농약 성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과일 세정제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STEP 1.
바나나를 깨끗히 씻은 후 앞뒤 꼭지를 자르고 칼집을 냅니다.
STEP 2.
냄비에 바나나를 통째로 넣고 물 500ml를 부어 20분간 끓여줍니다.
STEP 3.
바나나를 걸러낸 끓인 물에 꿀 1 큰 술을 넣습니다.
'바나나 꿀차'를 먹을 때 호두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이제 바나나 그냥 먹지 말고, 맛도 좋고 간단한 '바나나 꿀차'로 불면증을 물리쳐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