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것이나, 건강을 잃으면 정부를 잃는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이 건강하지 않다면 아무리 많은 돈과 명예가 있어도 부질없게 느껴지는데요.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여기저기 온몸이 쑤시고, 뼈 마디마디가 쉽게 아파오기 쉽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더욱 심할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 때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는다면 증상이 완화되고, 일상 생활을 하는데 훨씬 편하실텐데요.
놀랍게도 정부에서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안마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입니다. 안마바우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서비스에 해당되는 대상자들도 내용을 잘 몰라 신청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란?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을 개선하고 일반 사업장에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서비스입니다.
서비스 내용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 등의 증상 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인의 안마, 마사지, 지압 및 자극요법을 제공받게 됩니다.
서비스 시간은 월 4회(주1회)이며, 1회당 60분을 받을 수 있고 총 12개월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소 10%이상 본인부담금이 있습니다.
계산해보면 1회 42,000원 *4회 = 168,000원
(월) 정부부담금 90% 151,200원
(월) 본인부담금 10% 16,800원
1년간 48회 혜택을 받을 경우 정부 총 지원금 1,814,400원에 해당됩니다.
만약 본인부담금10%에 해당한다면 1회 4만2천원*4회 16만8천원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 중 정부가 15만1천200원을 부담하고, 대상자는 총 비용의 10%에 해당하는 1만6천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대상자
연령과 소득 그리고 질병에 따라 서비스 유무가 달라집니다.
소득기준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또는 기초노령연금수급자를 원칙으로 하지만 지역별로 소득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중위소득 120~150%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득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계산하고 있으니 현재 납부하고 있는 건강보험료과 비교해보면 소득기준에 충족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구 특성
만 60세이상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자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벌률에 의해 상이등급을 받은자 중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자(연령무관)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연령무관)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으로 해당 질환을 증빙해야 하는데 질병분류코드 G, M, I 및 R81, E10~E15 에 해당해야 합니다
G: 신경계통질환으로 수막염, 파킨슨, 뇌전증, 편두통, 두통, 뇌경색, 뇌출혈, 치매 등
M: 근육계와 골격계통으로 관절염, 척추통, 디스크, 요통, 골다공증 등
I: 고혈압, 중풍 , 저혈압, 고지혈증, 혈액순환장애, 심근경색, 협심증 등
R81, E10~E15: 당뇨, 신장합병증을 동반한 1형 당뇨병, 눈, 신경학적, 순환계 합병증을 동반한 1형 당뇨병 등 에 해당합니다.
신청방법
질병코드가 적힌 의사진단서, 소견서, 처방전(발급일로 부터 최근6개월이내)중 1개와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또는 납부영수증
신분증(통합복지카드(장애등록증),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해야 하는데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사업으로 지역마다 신청일자나 모집기간이 상이하므로 방문 전 관할 동주민센터에 문의해야 합니다.
1년에 1번 신청을 받고 있는곳이 많은데 이 서비스는 지자체마다 예산이 정해져 있어 예산 소진시 서비스가 조기 종료 할 수 있으므로 빨리 신청해야 하며, 이미 신청접수가 완료된 곳도 있다고 하니 서둘러 확인해주세요.
대상자 기준이나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많은 분들이 해당할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젊은 분들이라면 부모님께 알려드리거나 신청해드려 겨울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시는것도 참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