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청년희망적금에 대해 소개했었는데 드디어 어제부터 본격 가입이 시작되었습니다. 높은 금리 덕에 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역시나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가입하기 위해 서두른 탓에 일부 은행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속 폭주로 지연되거나 장애가 발생했을 정도입니다.
청년희망적금 사업 예산은 456억 원으로 최대 액수인 50만 원씩 가입할 경우 최대 38만 명이 저축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앞서 진행한 청년희망적금 대상자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미리보기 신청 건수가 5대 은행에서만 150만 건을 넘었으며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한다면 200만 건이 넘어 미리보기를 신청한 사람만 생각해도 5명 중 1명만 가입 가능한 상황입니다.
예상 금리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은 우대금리를 포함한 이자를 5.7~6.0%로 정해 비과세까지 계산하면 최고 연 10.49%의 금리의 시중 적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5부제 실시
출시 첫 주인 21~25일에는 통신 마비 등을 고려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을 나누는 5부제가 실시됩니다.
21일: 1991, 1996, 2001년생
22일: 1987, 1992, 1997, 2002년생
23일: 1988, 1993, 1998, 2003년생
24일: 1989, 1994, 1999년생
25일: 1990, 1995, 2000년생
가입대상자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34세이하이며, 병역이행을 한 경우 최대 6년(병역이행기간)은 연령 계산 시 제외 합니다.
또한 2021년 총 급여3,600만원 이하또는 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인 경우 가능합니다.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천만 원을 초과 대상자)는 가입이 제한됩니다.
가입 혜택
1년 차: 시중 금리 + 납입액의 2% 금리
2년 차: 시중 금리 + 납입액의 4% 금리
납입액의 2%, 4%는 저축장려금으로 지원되는데 만약 매월 최대 50만 원씩 2년간 납입하는 경우 최대 36만 원의 저축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저축장려금은 물론 시중 이자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적금 만기 후에도 이자소득에 대한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가 과세되지 않는 비과세 상품입니다.
예상보다 많은 가입자가 몰린 상황이라 기다리고 있던 많은 분들 중 놓치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우선 5부제로 신청받는 기간 동안은 예산을 초과해도 모두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예산 증액에 관해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예산이 증액되어 가입하려는 사람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