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남편의 반응, 정말 충격적이네요



결혼하기 전 아이가 생겨 혼인신고를 하고 출산을 하게 되었는데 출산 후 남편 반응 때문에 속상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에게 충격적인 말을 해 자신이 예민한 건지 아니면 남편이 비정상인지에 대해 물어보는 내용이었다.





모바일이라 두서 없이 글을 쓰는점 양해 바랍니다.


25살인 저와 남편되는 사람은 30살입니다. 결혼식은 내년 4월예정이구요 아이가 생겨 혼인신고

먼저 한 상태입니다 (속도위반한 케이스죠^^)


전 8개월째까지 일하다 그만두고 집에서 쉬엇구요. 오빠는 계속 직장 생활하고 잇습니다 여유롭게 사치부릴 형편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먹고 살만한 형편이구요.


그래도 전 일하다 휴직 상태라 모든면에서 임신전과는 달리 아끼려고 노력은 하고 잇습니다.


임신 때 특히 먹고 싶은것도 없엇고 집에서 쉬는 저와 달리 출근 하는 오빠를 보면 쉬는게 당연한건데도 미안해서 특별히 임신기간중에 퇴근하고 오면 바로 쉬게햇구요



아기는 유도분만 시도 끝에 제왕절개로 낳앗고 제왕절개 이후 피부가 예민한 저는 온몸에 두드러기 흔히 말하는 소양증 같이 올라오고 아직 배는 들어가지 않아서 배도 쳐져 잇고 몸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그런 모습을 오빠에게 보여줘서 그런거일까요 ? 아님 임신기간도중 아빠와 아이간에 애착이 없어서 그런거일까요?


조리원에 잇는 지금 모자병동 시간에 아기가 잠깐 왓을때 아이가 처음 보는 아빠를 낯설어 하는게 맞는건데 (출산 후 한번 안아보고 일주일뒤 모자병동 시간에 두번째로 안아보는거에요) 아이가 신생아실로 간뒤 저에게 아이에게 벅차다던지 감격스럽다던지 이런 감정이 전혀 없다고 말해주네요


전 이말에 충격을 받앗구요 내몸이 이렇게 모잘거 없어져서 날 사랑하지 않아 아이도 그렇게 보이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이가 자길 판박인데도 어떻게 저말을 할 수 잇는건지..



오빠 말로는 아기잇는 친구들이나 형들 한테 물어봣는데 처음에는 다들 그랫다고 아이가 아빠라고 옹알이 하는 순간부터 또 다른 감정이 생긴다고 그러는데 그게 맞는 말인가요??


출산 후 아이를 잘 키울지 두려움과 잘 못 되면 내탓만 같아 하루하루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닌데 남편의 반응이 저러니 더 좌절스럽네요


출산 후 제가 예민해 져서 이해를 못하는 건가요? 아님 저희 오빠가 비정상인건가요..?


결혼하신분들의 조언 꼭 부탁드릴게요 누구에게도 말할수가 없어 답답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쓴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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