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안가도 기관지에 쌓인 '가래' 없애는 방법


요즘 날씨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유독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밤낮 일교차가 심하고 대기가 건조한 데다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져 호흡기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됩니다.



이때 우리 몸에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생체면역기능이 작동하는데, 기관지에 가래가 생기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갑자기 가래가 많이 생기면 목에 무언가 낀듯한 이질감을 주고, 심할 경우 호흡곤란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오늘 소개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가래를 없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래’ 말끔히 없애는 방법


1) 소금물 가글

가래가 기관지에 생겨나는 이유는 바로 세균과 미세먼지 등으로 발생한 염증 때문입니다.


이때 집에 있는 천일염이나 죽염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기관지에 생겨난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양치를 마친 후, 따뜻한 물 250ml에 천일염 또는 죽염을 1티스푼 넣고 완전히 다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이후 소금물을 입안에 머금고 30초가량 가글하며 입안 구석구석 씻어줍니다.


단, 소금이 완전히 녹지 않은 상태에서 가글을 한다면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소금물이 번거롭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생리 식염수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2) 스팀타월로 코 덮기

따뜻한 수건을 활용하여 가래를 삭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코감기 등으로 가래가 들끓는다면 따뜻한 물을 적힌 수건을 코 위에 올려놓고 숨 쉬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따뜻한 수건에서 나오는 증기가 코로 들어가며 건조했던 기관지 환경을 촉촉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기관지에 발생한 붓기가 제거되고 동시에 목의 가래도 쉽게 배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도라지 물 섭취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은 약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기관지약에 쓰일 만큼 효능이 엄청나 감기와 기침, 가래로 힘든 사람들이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도라지를 끓인 물을 자주 섭취하면 목이 붓는 것을 완화하고 가래를 삭히며 기침을 멎게 해줍니다.


물 1리터에 도라지 30g 정도를 넣고 끓인 후, 컵에 담아 꿀을 한 스푼 섞어 마셔주면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풍부한 사포닌 성분으로 가래 배출을 돕고 기관지 내벽을 보호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마른기침에 섭취를 금해야하며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침과 가래 증상이 완화되었다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물 섭취

기관지에 쌓인 가래는 충분한 물 섭취만으로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체내에 수분이 충분할 경우, 기관지 점막을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 가래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기관지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이상적인 물 섭취량은 약 2L로써, 아침점심저녁 꾸준히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5) 생무즙 섭취

무는 우리나라 밥상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무’는 알고 보니 기관지 건강을 크게 높여주는 식품이었습니다.



무속에는 비타민C와 수분이 풍부해 감기치료는 물론 가래 제거와 이뇨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무는 천연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불편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기관지 질환’이 발생하고 증상이 악화되는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몸에 쌓일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오늘 소개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기관지 건강을 지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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